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지방선거 공약인 '대덕문화재단'이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1일 구에 따르면 대덕구는 최근 '대덕구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구성, 내달 중 위원회 심의·의결 후 대전시와 2차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지방선거 후보 시절 지역·계층 간 문화 격차 완화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대덕문화재단 설립을 약속한 바 있다. 당시 박 구청장은 “대덕은 역사문화 연구를 통한 다양한 자료가 축적돼 있음에도 그동안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대전에서 소방차와 구급차의 신속한 이동을 돕는 교차로 신호 제어 시스템이 가동된다.대전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시험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이동 위치를 미리 감지해 정차 없이 교차로를 통과하도록 신호를 제어한다. 긴급출동 차량의 이동속도를 높이고 사고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단축할 전망이다. 시범운영 구간은 대덕소방서와 서부소방서 관할 2개 구간이다. 대덕소방서부터 법동네거리 →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 앞 네거리 → 하나로병원 네거리 → 중리네거리
대전시가 제65회 현충일인 6일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념하는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1일 시에 따르면 이번 묵념 사이렌은 평탄음으로 대전지역 58개 경보단말 중 현충원 인근 6곳을 제외한 52곳에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울리게 된다.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에 울리는 묵념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닌 만큼 시민들께서는 놀라지 말고, 각자의 위치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 중구 은행동 상업용 토지가 지역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2만 7234필지에 대한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공시했다.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는 1㎡당 1414만원으로 전년 대비 75만원 증가했다. 최저지가는 동구 세천동 임야로 1㎡당 449원, 전년 대비 13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5.99%(전국 평균 5.95%) 상승했다. 구별로는 ▲유성구 7.58% ▲서구 5.92% ▲중구 5.45% ▲동구 4.50
대전 동구가 긴급재난지원금의 현금화 행위 이른바 '깡' 거래를 방지하고 지역 소비를 독려하는 이색 홍보 영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급됐다. 하지만 사용처 제한 때문에 이를 10~15% 할인해 파는 사람도 있다. 주로 온라인 중고시장에 재판매해 차익을 챙긴다.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물건을 사고 계산하면 수수료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떼고 현금으로 돌려달라고 부탁하거나, 최근에는 병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비싼 치료를 받고, 실손보험을 청구해 현금을 챙기
대전시가 6월부터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대전시소'의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당초 20명 공감 시 실무부서 답변, 200명 공감 시 토론, 2000명 공감일 경우 시장 답변이었으나 시민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절반으로 기준을 낮췄다. 31일 시에 따르면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워지고 대전시소 시민 참여율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해 6월부터 10명, 100명, 1000명으로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당초 200명 이상 공감을 받은 시민 제안에 대해 열리던 ‘공론장 개설’ 기준을 100명으로, 2000명 이
최근 미국에서 입국한 대전 거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 46번 째 확진 판정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가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 한 한국인 남성 A씨가 전날(30일) 저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A씨는 입국 후 광명역에서 KTX 해외입국자 전용칸을 이용, 대전역에 도착 후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침산동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대전시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전날 저녁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대학교 병원 음압병상에 입원돼 치료 중
이용(스토리미디어 대표, 전 대전일보 편집부국장) 씨 여혼(장녀 지수 양)=5월 30일 오후 12시 30분, 대전 유성구 대정동 서대전컨벤션웨딩 2층 다비드홀. 010-5428-3692
대전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사업 설명회에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다녀가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 거주자 중 확진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설명회에 다녀온 대전 거주 58명 중 51명은 음성이 나왔고, 6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명은 빠르면 이날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오전 기준 세종에서는 참석자 5명 중 2명, 충남은 8명 가운데 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1∼5시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
허태정 대전시장은 28일 한부모 가족시설장 등 15명과 '허심탄회' 간담회를 갖고 ”한부모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살피겠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오후 2시 중구에 있는 홀트 아동복지회 ‘아침 뜰’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부모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시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대전시가 모자시설에 지원하는 자립정착금을 미혼모시설에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한부모의 몸으로 혼자 아이를 키우며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얼마나 힘들지 생
대전시청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과 전문자문단 회의를 거쳐 '시민몰'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청사 1층에는 홍보관, 2층에는 휴게·회의 등 용도의 시민라운지(시민북라운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하늘도서관이 각각 들어선다.3층에는 학습 휴게공간인 '한꿈마루'가 조성된다. 시는 '1층에 AR·VR 등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 홍보관에 대전 체험 공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가 6개월간 숙의 끝에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을 고려한 새 전망대를 조성하는 데 대체로 합의했지만 전망대와 오월드 뿌리공원 등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에 대해서는 끝내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모노레일과 곤돌라 등 연결 수단이 환경 훼손 논란이 있는 만큼 대전시가 보문산을 체류형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고,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세우기 위해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전시와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는 27일 오후 3시 대전평생교육진흥원 식장산홀에서 온·오프라인 시민 토론회
대전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사업 설명회에 다녀간 다른 지역 주민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대전시에 비상이 걸렸다. 27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50대 남성 A씨와 서울 구로구에 사는 40대 여성 B씨가 최근 대전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지난 23일 대전 동구 우송예술회관에서 열린 건강제품 관련 프랜차이즈 사업 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사업 설명회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라는 대전 동구보건소의 권유에
대전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 대전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DB손해보험㈜ 자전거 보험을 가입, 오는 28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 1년간 보험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27일 밝혔다.대전시민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대전시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대전 지역은 물론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를 이용하다 사고가 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인 사고는 물론 상대방 자전거에 의한 보행 중 사고 모두 보장받을 수 있다. 자전거 사망 1700만 원, 후유장애 1700
허태정 대전시장이 긴급재난지원금 착한기부에 동참했다.대전시는 허 시장이 27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부했다고 이날 밝혔다.기부는 지난 20일 허 시장과 지역 경제·국민운동단체장, 시 산하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행사’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역 자치단체장은 시설 등에 직접 기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십자사에 물품을 구매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적십자사는 해당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 16개 실국과 직속기관, 사업소, 15개 산하기관 등은 현재까지
민영화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는 '대전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사업'에 대해 시민단체가 주민감사 청구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대전하수도민영화 반대 시민모임은 26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하수처리장 이전과 민간위탁(민영화)에 대해 주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대전지역 시민단체와 하수처리장 이전으로 피해를 받는 세종, 청주시 주민들과 연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시민과 소통 없는 하수처리장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주민감사 청구제도는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
대전시가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대중교통 탑승객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조치에 들어갔다. 현재 시행 중인 시청 공무원 시차출퇴근제는 자치구, 공사‧공단, 출연기관, 민간기업까지 대폭 확대해 등교 시간 혼잡도 방지할 방침이다. 정윤기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6일 온라인 브리핑에서 "내일(27일)부터 고2와 중3, 초1‧2, 유치원생들의 등교가 시작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과 시차출퇴근제 등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학생들의 등교가 본격화되는
대전과 세종, 충남·북도 등 충청권 지역 51개 공공기관이 27일부터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한다. 2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신규 채용인력의 30%를 지역인재로 뽑도록 하는 혁신도시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부터 적용된다. 개정 시행령이 적용되는 대상은 대전 17곳, 세종·충남·충북 각 1곳씩 총 20곳이다. 충청권 광역화에 따라 기존 의무채용이 적용된 31개 공공기관(충북 10개, 충남 2개, 세종 19개)까지 합하면 지역인재 의무 채용 기관은 모두 51곳으로 늘어난다.충청권에서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졸업한 청년은 이들 51개 기
대전시가 경제성 부족과 환경 훼손 등으로 공전을 거듭해 온 보문산 활성화에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보문산 관광개발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환경단체 반발이 거듭되면서 '개발과 보전' 중 어떤 것에 무게가 실릴지 주목된다. 앞서 허 시장은 지난해 7월 신축야구장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기본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야구장 신설과 연계한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 구상안’을 제시한 바 있다.구상안은 높이 170m 보문산 전망타워, 신축 야구장에서 전망타워, 보문산
대전시는 내달 13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모락’ 신청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도전과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에 활동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만 18~39세 청년 3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모락’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탐색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잘 자라나는 모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동 분야는 환경과 인권, 봉사, 공예, 독서 등 자율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12~13일 전자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