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39세 청년 3인 이상 총 40개 팀 선정, 최대 500만원 지원

▲청년모락 모집 포스터. [제공=대전시]

대전시는 내달 13일까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모락’ 신청 팀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도전과 역량을 키우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커뮤니티에 활동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만 18~39세 청년 3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청년모락’은 청년들이 도전하고 탐색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모습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며 잘 자라나는 모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활동 분야는 환경과 인권, 봉사, 공예, 독서 등 자율이며, 신청 기간은 내달 12~13일 전자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 등을 거쳐 내달 26일 최종 팀이 선정된다. 

시는 만 18~39세 청년 3인 이상이 구성된 커뮤니티를 3개 지원 분야로 나눠 총 40개 팀에 50~5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활동 기간 등이 짧아진 것을 고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협업 프로젝트 5건을 공모, 건당 운영비 4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모임에 필요한 회의비, 교육비, 행사 진행비 등 활동과 사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대전시 청년 활동공간 ‘청춘두두두‘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청년 홈페이지인 ‘대전청춘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가환 대전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공동의 관심 사항으로 모인 청년들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청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실험적 활동의 기회와 도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면서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