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몰 11월 개방
어린이도서관, 시민 휴게·회의·학습 공간 등 마련
대전시청이 시민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전시는 온라인 정책 제안 플랫폼 '대전시소'에서 제안된 시민 의견과 전문자문단 회의를 거쳐 '시민몰'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청사 1층에는 홍보관, 2층에는 휴게·회의 등 용도의 시민라운지(시민북라운지)와 어린이들을 위한 하늘도서관이 각각 들어선다.
3층에는 학습 휴게공간인 '한꿈마루'가 조성된다.
시는 '1층에 AR·VR 등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의견을 반영, 홍보관에 대전 체험 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해, 11월 중 시민몰을 개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소 홈페이지 ‘대전시가 제안합니다’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해교 대전시 자치분권국장은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시민의견 접수에 220명이 참여하고 3732명이 관심을 보였다”며 “대전시소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