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7일 국회를 찾아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1월 중순 최종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월 총선 출마 선언 이후 10개월 여 동안 출마지역구를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이 전 총리는 “꽃가마 탈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 전 총리는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태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 출판기념회 참석에 앞서 충청권 출입기자들과 만나 총선 출마 여부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에 입장을 밝혔다.이 전 총리는 먼저 “충남도당이나 중앙당에서 전략적 차원에서 제가 필요하다고
김태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17일 오후 2시 국회 도서관에서 충남 지역구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3선 도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김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사생취의(捨生取義,목숨을 버리고 의리를 좇음)’ 각오로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공교롭게 이날은 내년 총선에서 리턴매치가 예상되는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출마 선언일과 겹쳐 이목을 끌었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비롯해 정진석‧김성태‧권성동 한국당 의원,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
나소열(60・더불어민주당)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부지사는 17일 보령시청서 기자회견을 열어 “보령·서천 주민의 사랑을 믿고 이 자리에 섰다. 더 잘되라고, 더 큰 일 하라며 격려해준 여러분 응원을 믿고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한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부지사는 “3번의 실패를 자양분 삼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힘으로,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다시 광야에 나와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며 “3번의 도전은 실패했지만 3선 군수를 거쳐 청와대 비서실, 충남도 부지사를 통해 국정과 도정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하는 여성 신인들에게 3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신인이 아니더라도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 최소 10% 이상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17일 한국당 총선기획단에 따르면 만 59세 이하 여성 신인은 30%의 가산점을, 만 60세 이상 여성 신인의 경우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신인이 아닌 모든 여성 후보자에게는 연령과 무관하게 최소 10%이상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다만 44세 이하 여성은 청년 가산점을 적용한다.한국당 총선기획단 총괄팀장인 이진복 의원과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
자유한국당 충청권 4개 시‧도당(대전‧세종‧충남‧충북)은 16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20대 총선을 앞두고 호남 지역구 유지를 위해 분구 대상인 세종시를 제물로 삼지 말라고 경고했다.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은 최근 21대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민주당이 호남 통폐합 대상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분구 대상인 세종시를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당 충청권 시‧도당은 “이는 오로지 눈앞의 의석 확보와 당리당략만을 위해 대의 민주주의 기본원칙을 저버린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대의 민주주의 체제에서 대의권자가 비례 원칙
민중당 충남도당이 내년 총선에서 2명의 후보를 내기로 했다. 민중당은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총선에서 예산・홍성 선거구에 김영호 도당위원장을, 당진 선거구에 김진숙 당진시위원장을 후보로 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호 위원장은 “정치는 많이 배우고 돈 많은 사람이 하는 것으로 알고 지냈다. 그러나 정치는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처절함을 이야기 하는 것이고, 정치가 밥을 먹여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대한민국에 300만 농민이 있다면 300명 국회에서도 농민을 대변할 국회의원 10여
박경귀(59) 자유한국당 아산시(을) 당협위원장이 16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월 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박 위원장은 “민심을 받드는 두려움과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며 ‘국회의원, 왜 박경귀인가’에 대해 답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의 각오와 포부를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내년 총선에 도전한다”고 출사표를 밝혔다.그러면서 “어르신 세대가 피땀 흘려 일군 대한민국이 ‘아무나 흔드는 나라’로 전락하고, 아산은 외양은 커졌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을 임시국회 본회의에 상정한 뒤 오는 19일 표결 처리를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자유한국당이 ‘회기결정의 건’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걸면서 ‘쪼개기 임시회’를 막고 있는데다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 안에서도 파열음이 생기며 난항을 겪고 있다.민주당, ‘16일 상정 19일 표결’ 방침한국당 “선거법 상정시 文 의장 고발”4+1협의체, ‘연동형 캡’ 놓고 공조 ‘균열’먼저 민주당은 지난 11일 시작한 임시국회 회기가 16
여야가 선거법 개정안을 담은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처리를 앞두고 물고 물리는 수 싸움을 벌이면서 정국이 시계제로 상황에 빠졌다.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협의체’에 허를 찔린 자유한국당은 지난 13일 ‘회기 일정 필리버스터’라는 기습 전략으로 역습에 나서며 임시국회 본회의가 불발됐다.한국당은 지난 10일 통과된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4+1협의체에 ‘패싱’ 당하면서 국회 철야농성과 장외 투쟁을 병행하며 패스트트랙 저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하지만 민주당은 패스트트랙 법안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내년 총선 천안갑 출마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경제통으로 잘 알려진 한 본부장은 14일 출판기념회에서 ‘겸손함'을 내세워 지지기반을 닦아갔다. 한 본부장은 이날 모교 천안고등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 인사말을 통해 “첫 저서를 출판할 때는 굉장히 쉽게 글을 썼다. 대한민국과 천안의 경제와 복지에 대해 고민했던 문제들이 술술 나왔다”며 “하지만 이번 책은 정말 쉽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동안 경험도 더 많이 했고, 천안에서 생활도 오래했는데 왜 이렇게 안 써질까 고민을
21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일(17일)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법 개정안 통과 시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3일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이른바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대안신당)협의체’를 재가동해 선거법 개정안을 포함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안과 나머지 민생법안까지 처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선거법 미정 상태로 예비 등록 시작할 수도한국당을 뺀 ‘4+1협의체’는 지난 10일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
내년 총선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명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충남 아산갑)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직무대행)이 서로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다. 복기왕 위원장은 지난 9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을 겨냥 “중앙정치를 하고 있는데, 중앙에서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모습에 다소 미치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그는 또 “국회에 산적한 일을 제쳐두고 또 한 번 당선을 위해 지역행사와 골목을 기웃거리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공세를 퍼부었다. 이에 대해 이명수 의원은 1
박경귀(59) 자유한국당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8일 내년 총선에 앞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박 위원장이 쓴 에는 문재인 정부의 불공정, 특권과 반칙을 질타하면서 정치 쇄신과 정부 혁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가치를 다시 세워 국민통합을 이루자는 내용을 담았다. 출판기념회는 박 위원장이 장능인‧권현서 청년부대변인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청년부대변인과 ‘토크콘서트’ 형식 진행
한태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경제본부장이 오는 14일 오후 2시 천안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저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한 본부장은 내년 총선 천안갑 출마와 천안시장 보궐선거 도전이 예상되는 인물이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패널 5명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책은 한 본부장이 청와대와 중앙당 직무를 마치고 고향 천안으로 돌아온 뒤 경제전문가로서 바라보는 천안 현실과 100만 천안을 위한 발전방향 청사진을 담고 있다. 한 본부장은 “올바른 정책은 사람에 대한 고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충남 지역구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이 평균 1억9500만원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 총선 대비 125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선관위는 선거비용제한액산정 시 반영하는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이 3.8%에서 4.7%로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구 후보자 선거비용제한액은 해당 선거구 인구수와 읍·면·동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금액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적용해 산정한다. 각 선거구별 선거비용제한액을 보면 ▲천안갑 1억7700만원 ▲천안을 1억8000만원 ▲천안병 1억
박찬주 전 육군대장이 자유한국당 입당을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예상 출마지역인 천안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박 전 대장을 둘러싼 ‘공관병 갑질’ 논란과 뇌물 관련 재판이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으면서 출마에 힘을 받을 수 있다는 긍정적 평과와 ‘삼청교육대’ 발언 등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부정적 평가로 나뉘고 있다. 앞서 박 전 대장은 지난 4일 한국당 충남도당을 직접 찾아 입당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이날 와 통화에서 “천안을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내년 총선 출마를 기정사실화했다. 이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선거법 개정안 처리가 새 국면을 맞았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원내대표를 교체하면서 협상 테이블로 나올지가 관건이다.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과 ‘4+1협의체’를 가동하며 선거법 개정안을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 민생법안 처리에 나섰다.한국당, 오는 9일 차기 원내대표 '경선'연동형 비례제 반대 고수 땐 본회의 '표결' 가능성다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다음 주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야4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과 공조해 선거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다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탄 선거법 개정안이 수정될 가능성이 나오면서 법안 통과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현재 패스트트랙에 올라간 선거법 개정안은 지역구 253석과 비례대표 47석을 지역구 225석과 비례대표 75석에 연동률 50%를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하지만 민주당은 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 등을 달래기 위한 지역구 250석, 비례대표 50석에 연동률 40%
21대 총선을 4개월 남짓 앞두고 충청권에서는 여론조사마다 정당 지지도에 편차를 보이고 있어 섣불리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전국 성인 남녀 2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달 25~29일까지 진행한 주간 집계결과(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0%p)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1.7%p 오른 39.0%, 자유한국당은 2.6%p 상승한 32.9%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정의당 6.5%, 바른미래당 4.7%, 민주평화당 1.6%순이었다.충청권은 한국당이 지난주보다 9.9%p 상승한 40.2%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지역위원장이 다음달 14일 오후 3시 온양그랜드호텔 2층 갤럭시홀에서 저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책은 복 위원장(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비롯해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김우영 전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 4명이 공동 저자라는 점이 특징이다.이들은 같은 기간 청와대에서 근무했으며,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8월 동반 퇴직했다. 이들은 또 지난 2010년 충남 아산시장과 서울 성북구청장(김영배), 광주 광산구청장(민형배), 서울 은평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