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면 규모 주차장 공사도 추진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의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를 새롭게 조성한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의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를 새롭게 조성한다. 예산군 제공.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전통시장 활성화로 전국 지자체를 선도하고 있는 ‘예산상설시장’의 오픈스페이스(열린공간)를 새롭게 조성한다.

열린공간은 시장의 마당 겸 취식 공간 역할을 해왔다. 올해에만 누적 118만 명이 방문하는 등 꾸준한 방문객 증가 추세에 따른 확장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열린공간은 4월부터 신축 공사를 시작해 오는 9월 준공하게 된다. 공사 기간 시장 내 기존 점포는 정상 운영되며, 이달 15일부터 20곳의 점포는 주차장 부지에 임시 영업용 대형 텐트를 설치해 운영한다.

군은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기간 공사의 안전성 확보 및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 경로 안내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전통시장 인근에 187면 규모의 주차장 공사를 추진해 상반기 중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예산시장은 지난해 1월 개장 이후 연간 방문객은 37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인근 관광지 방문객 수를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오픈스페이스 새단장 공사를 통해 예산상설시장에 쏟아지는 전국적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방문객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조성 및 다양한 발전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