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교통·문화 분야 공약 발표.."중앙에 목소리 전달, 아산발전 이끌 것"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황재돈 기자.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과 교통, 문화를 비롯해 아산발전을 위한 3대 주요현안 해결을 내세웠다. 

3대 주요현안으로는 아산경찰병원 조기 건립과 GTX-C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을 꼽았다.

그는 먼저 “550병상을 갖춘 아산경찰병원 조기건립에 나설 것”이라며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관련해선 “종점이 천안아산역이 아닌 온양온천역을 넘어 신창역까지 연결돼 시민과 학생들이 혜택을 보도록 만들겠다”며 “연장노선은 지방비 투입이 아닌 국가재정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 공약에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총선 승리로 이미 추진했어야 할 문제지만, 낙선하며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복 예비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당선됐으면 온천지구내 신축이 가능했을 것”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다시 추진하겠다. 부지는 기재부에서 이미 매입했기에 건축비만 확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에서 해당 부지를 공동주택으로 사용한다고 절차를 밟았다면 다른 부지를 확보하면 된다”며 “부지 문제가 아니다. 세무서를 시청 인근으로 이전해 원도심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관련 공약으로는 방과후 학교 등 교육돌봄 경비지원 확대, 지자체 운영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 (가칭)신창고 설립, 다문화교육 지원 등을 제시했다. 

이밖에 ▲온양 원도심 도시개발 지원 ▲방축역 신설, 풍기역 조기 추진 ▲도고저수지 공원화, 선장포 노을공원 명소화 ▲방축수영장 조기 재건축 ▲신창 읍내교차로 교통난 해소 ▲장항선 복선전철 신창~홍성 구간 조기 개통 등을 공약했다. 

복 예비후보는 끝으로 “재선 아산시장과 청와대, 입법부에서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국가와 국민 입장에서 일할 역량을 키웠다고 생각한다”며 “아산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으로 중앙에 지역 목소리를 당당히 내 아산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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