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청 문예회관서 시무식 열어 우수 부서 포상

충남도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섬 시무실을 열고 올해를 빛낸 시책 10건을 선정, 발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섬 시무실을 열고 올해를 빛낸 시책 10건을 선정, 발표했다. 충남도 제공.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국내·외 투자 18조 731억 원 실적 달성과 대백제전 성공 개최 등 ‘2023 도정을 빛낸 시책’ 10건의 시책을 선정했다.

도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시무식을 열고 우수 시책 선정 발표와 추진 부서를 포상했다.

먼저 투자통상정책관은 국내 투자 14조 7315억 원, 해외 투자 3조 3416억 원을 유치해 도정 사상 최대 규모인 18조 731억 원 유치 실적을 달성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기획조정실 예산담당관은 교부세 감소 및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 투자유치와 마찬가지로 도정 사상 최대 규모 정부예산 10조 원을 확보했다.

자치안전실 사회재난과와 자연재난과는 올해 전례 없는 홍성 대형산불과 호우피해에 대응, 신속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해복구비 4461억 원을 확보해 이재민 지원을 강화했다.

산업경제실 산업입지과는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및 홍성 미래신산업 국가산단 등 전국 최대 규모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을 이끌어 냈다.

복지보건국 보건정책과와 홍성의료원은 전국 최초 친환경 병원선 취항과 산후조리 및 소아의료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취약지대를 해소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진흥과는 13년 만에 치러진 ‘2023 대백제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 323만 명을 유치했다.

농림축산국 스마트농업과는 농업 구조, 시스템을 바꾸고 청년이 모이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했다.

전문교육, 금융, 시공 등 촘촘한 지원으로 안정적 스마트팜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후환경국 환경관리과는 ‘탄소중립’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공청사 1회용품 퇴출을 추진했다.

15개 시·군 및 산하기관, 민간 영역으로까지 확산해 일상 속 탄소중립 범도민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건설교통국 교통정책과와 도로철도항공과는 광역교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2024년 정부예산 2조 6954억 원을 확보했다.

또 지역 최대 현안인 서산공항 기본계획 착수, 광역 최초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충남형 엠(M)버스 개통 등을 추진했다.

소방본부 소방행정과는 전국 최초 강(하천) 익수자 수색 전술 및 장ㅈ비 고안, 전기차 화재진압용 워터포켓 개발, 광범위 화재 시설물 보호 전술 전국 확산 등 대형재난 대비를 위한 소방역량을 강화했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한 해 동안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알리고 추진부서 격려를 위해 도정을 빛낸 시책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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