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10월 독일·폴란드 방문 예정
외자유치 기반 넓혀..'기대감'

충남도청 전경. 자료사진. 
충남도청 전경. 자료사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을 표방하며 펼친 지방외교의 결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그는 앞서 올해 4~6월에 ‘실리와 소신’에 방점을 찍고 미국, 일본,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대백제전 세일즈’와 ‘외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오는 10월부터는 독일, 폴란드, 동남아 3개국 등에 통상진흥의 거점이 될 ‘해외사무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도의 지방외교는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0월 말 독일과 폴란드로, 12월에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베트남·라오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유럽에서는 해외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게 되며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는 본격 가동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도는 외자유치와 통상 진흥, 지방외교 활성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과 라오스 순방을 통해선 지방외교 다변화 모색을 위해 베트남 박장성과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라오스 순방은 김 지사가 의원 시절 한국-라오스 의원 친선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맺어진 인연으로 성사됐다.

도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중심에 둔 지방외교를 펴며, 상호 활발한 왕래를 통해 우호를 다지고 협력을 실제적으로 넓힐 수 있도록 관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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