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와 일본 구마모토현 수장이 만나 '40년 우정'을 자축했다. 이들은 양 지역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기념 로고를 발표하기도 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오후 구마모토현청에서 가바시마 이쿠오 지사를 만나 양 도·현 자매결연 40주년 기념 로고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기념 로고는 충남디자인예술고 이재아 학생이 양 지역 캐릭터인 ‘충청이·충나미’와 '구마몬'을 활용해 디자인했다. 도와 구마모토현은 기념 로고를 기념품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지사가 이날 가바시마 지사에게 선물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에서 충남 3곳(부여군, 청양군, 태안군)을 지킨 건 ‘불행 중 다행’이다. 지방선거 완패에 충청권 광역단체장까지 모조리 진 마당에 기초단체장 3곳 이긴 게 대수냐는 반문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아니다. 이들의 당선이 시사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과 낙선한 후보라면 배울 교훈도 있다. 지역 언론은 민주당이 충남 기초단체장 3곳에서 승리한 몇 가지 요인을 분석했다. ▲국민의힘 공천 갈등 ▲보수진영 분열 ▲민주당 후보들의 인물론이 대표적이다. 첫째로 공천 갈등은 비단 국민의힘에만 국한된
[청양=안성원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청양군은 또다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이변을 연출했다. ‘전통 보수’의 지역이었던데다, 직전 대선 영향으로 국민의힘 바람이 거셌던 만큼 ‘국민의힘 압승’ 또는 ‘민주당의 선전’ 정도 예측이 지배적이었다. 대선에서 청양군민들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1만2932표(60.46%)를 준 반면, 이재명 민주당 후보 득표는 7688표(35.94%)에 그쳤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 핵심 측근 중 한 명인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 지역구이기도 하다. 실제 선거운
[청양=안성원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2일 0시 7분 개표율 52.36% 현재 5229표(52.55%)를 얻어 2782표(27.95%)를 얻은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해졌다. 무소속 신정용 후보는 1939표(19.48%)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군민들과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저의 재선 성공은 청양군민 모두의 승리, 중단 없는 청양 발전의 승리, 군민 행복의 승리다. 인구 5만 자족도시 청양을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수 선거에서 맞붙는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가 법정 TV토론회에서 벌였던 공약검증 격론을 장외전으로 이어갔다. 포문을 연 건 김돈곤 후보였다. 김 후보는 26일 오전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 후보는 지금의 군정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공약을 만든 건지, 아니면 전혀 관심도 없었던 건지 의문이다. 준비가 부족하다”고 직격탄을 날렸다.김 후보는 “유 후보 공약 중에는 이미 청양군이 추진 중인 사업도 있고 계획수립 후 시행 단계에 있는 사업도 있다”며 대표적으로 금강
[청양=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 최대 변수로 관심을 모았던 보수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 (관련기사 본보 23일자 청양군수 선거 ‘보수 단일화’ 새 국면 맞나 보도 등)신정용 무소속 청양군수 후보 선거캠프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신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두 후보는 지난 24일 오전 후보자간 회동을 통해 상호 실무자 만남을 약속했고, 같은 날 오후 양측 사무장이 의견을 조율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단일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방식에서는 이견
[청양=안성원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후보와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가 23일 방영된 대전MBC 초청 토론회에서 상대방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유흥수 후보는 재선에 나서는 김돈곤 후보를 향해 “인구 5만 명 달성, 관광객 500만 명 등의 공약은 민선 7기에도 제시했지만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에도 공약으로 내놨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지작했다. 유 후보는 또 ▲장곡사 주차장 공중화장실 과대 공사비 논란 ▲가족문화센터 토지 보상비 배임혐의 고발 건 등에 대해 해명을 요구한 뒤 “김 후보는
[청양=안성원 기자] 6·1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판이 보수진영 단일화의 단초를 열며 새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경선 여론조사 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신정용 후보는 23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신 후보는 “최근 선거운동을 하면서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군민의 삶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보수진영이 하나로 뭉쳐 싸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유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제안한다. 시간이 촉박한 만큼 내일 중 답변을 달라”고 밝혔다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19일 청양지역 출마자들과 함께 대대적인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유 후보는 이날 구기수 도의원 후보, 나인찬·이준구·한미숙·이봉규·이석일·유일묵 군의원 후보 등과 함께 청양읍 교차로에서 거리 유세에 나섰다. 지원유세에 나선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이번 지선은 미래냐 과거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선거이므로 청양군민의 명령을 엄중히 받들어 반드시 유흥수 후보를 당선시키겠다”면서 “참신한 새일꾼 유흥수 당선을 통해 위대한 청양, 신성장 중심 청양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캠프에 경선 경쟁자였던 황선만 전 사무처장과 심우성 전 청양군의회 의장이 합류했다. 황 전 청양군수 예비후보와 심 전 예비후보는 17일 오전 청양읍 소재 유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팀을 구성하고, 승리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며 유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신정용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분열이 우려되는 보수진영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대처로 해석된다. 이들은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지역에 출마하는 군수·도의원· 군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후보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는 “충남도 예산담당관과 부여 부군수 등 38년여 공직자로서 경험과 한 점 부끄럼 없이 보낸 청렴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위대한 청양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최근 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특히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도지사 후보, 정진석 국회의원(공주·부여·청양)과 함께 군정을 교체해 힘 있는 군수로서 강한 추진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유 후보가 가장 중점을 두는 군정 현안은 ‘인구’ 문제다. 인구 3만 명의 소멸위기를 맞고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선거캠프에 김시환·이석화 두 전직 군수가 합류한다. 14일 유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시환·이석화 두 전직 군수는 보수의 단합과 6·1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각각 총괄선대위원장과 후원회장 맡기로 했다.신정용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분열이 우려되는 보수진영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유흥수 후보는 “두 선배님들의 뜻을 받들어 갈라치기와 불통으로 점철된 지난 세월의 궤적을 수정하겠다”면서 “경선에서 아쉽게 뜻을 접어야만 했던 다른 후보들의 몫까지 하나 돼 군정 교체를
[청양=안성원 기자]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 최대 변수로 예상됐던 보수진영 분열이 현실화됐다. 신정용 전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기 때문이다.반면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는 당 소속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들과 필승을 다짐하며 '각자의 길'을 나섰다. 향후 극적 단일화 가능성은 열려 있지만, 현재 분위기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신정용 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과정의 부당함에 탈당하고 무소속
[안성원·황재돈 기자] 6·1 제8회 전국지방선거 충남 15개 시장·군수 여야 후보자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확정됐다. 충남의 ‘정치 1번지’인 천안시에서는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현 시장인 박상돈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시장직을 놓고 격돌한다. 이재관 후보는 제3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세종시·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지냈다.박 후보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대천(보령)시장, 아산군수, 서산시장, 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2020년 재·보궐선거로 당선되면서 2년간 시정
[청양=안성원 기자] 유흥수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가 7일 청양읍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의원(청양·부여·공주),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김시환·이석화 전 청양군수, 구기수 도의원 후보와 이봉규·이석일·이준구·한미숙·나인찬·윤일묵·이장우 후보 유병권 명예군수와 이건휘 충남도장애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축사에 나선 정진석 의원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 유흥수 청양군수와 도의원, 군의원 등 모두를 ‘기호 2번 국민의힘’으로 당선시켜야 한다”면서 “지방선거지
[청양=안성원 기자]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경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경선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는 예비후보들이 법적대응에 나서거나 탈당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다.황선만 국민의힘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6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에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경선결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는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도 “청양군수 후보 경선 결정은 무효”라고 재심을 신청했다.황 예비후보는 “당에서 정한 원칙대로라면 신정용 후보의 예비후보 자격을 경선 이전에 박탈하고, 다른 4명만 대상으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실시했어야 했다
[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에 유흥수 전 부여군수가 최종 확정됐다. 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중앙당 공관위의 결정으로 신정용 예비후보를 제외하고 경선을 실시한 결과 최고 득표율인 유흥수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이로써 청양군수 선거는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공무원 출신’ 후보자 간의 대결로 압축됐다.유 후보는 와 통화에서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청양군민들과 당원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자 청양, 새롭게 발전하는 청양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남지역 여야 후보 경선 경쟁이 뜨꺼워지고 있다. 다만 곳곳에서 컷오프 후보들의 폭로전과 네거티브가 잇따르는 등 공천 잡음이 나오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의 경우 김연·이규희·장기수·이재관 예비후보 등 4명이 경선을 진행 중이다.그러나 전략공천위원회가 기존 ‘당원 50%’를 배제하고 ‘100% 여론조사’를 적용키로 해 특정 후보 밀어주기 논란이 일고 있다. 당원 여론조사를 빼면 상대적으로 늦게 등판한 이재관 예비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주장 때문이다. 이에 김연·이규
[청양=안성원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청양군수 후보 경선이 ‘성추행 의혹’ 논란이 불거지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24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청양군수 후보 경선은 오는 28~29일 신정용, 심우성, 유병운, 유흥수, 황선만 등 5인 경선을 통해 내달 1일 최종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심우성, 유병운, 유흥수 예비후보(가나다순)는 지난 22일 “모 시민단체와 일부 언론이 제기한 A예비후보의 성추행 의혹에 군민과 당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들은 심우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8일 7개 시·군 기초단체장 경선지역과 후보자를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경선 선거구는 5인 이상 예비후보가 몰린 천안·아산·공주·논산·계룡·당진·청양지역이다.먼저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이 있는 천안에서는 박상돈 시장과 도병수 예비후보가 2인 경선을 통해 본선행을 겨룬다. 유원희, 정재출, 권용태, 엄금자 예비후보는 컷오프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있는 아산·공주·논산·계룡·당진은 3인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청양군수는 컷오프 없이 예비후보 5명이 경선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