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52% 현재 청양군수 당선 ‘확실’…“엄중한 책임감 느껴”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청양=안성원 기자]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6·1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청양군수 재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2일 0시 7분 개표율 52.36% 현재 5229표(52.55%)를 얻어 2782표(27.95%)를 얻은 유흥수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해졌다. 무소속 신정용 후보는 1939표(19.48%)를 득표했다. 

김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군민들과 선거캠프 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한 뒤 “저의 재선 성공은 청양군민 모두의 승리, 중단 없는 청양 발전의 승리, 군민 행복의 승리다. 인구 5만 자족도시 청양을 이뤄야 한다는 군민의 목소리를 되새기며 참으로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거 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하신 다른 후보들께도 경의를 표하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후보님들의 좋은 공약은 청양발전을 위해 반드시 반영할 것을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재선의 기쁨에 취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긴장감으로 자신을 다잡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앞으로 4년 동안 펼쳐질 “청양의 희망과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한 발짝 두 발짝 힘차게 걷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농업 보조 비율 상향(50%→70%) ▲청양구기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청남·장평 시설하우스 맑은 물 공급 ▲벼 RPC·고추 APC 건립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전국 최고 대규모 어린이 숲 공원 조성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 ▲공설운동장 및 청양문화원 이전 ▲우산성 복원 등을 제시했다. 

또 ▲금강변 둔치 체육공원 조성 ▲청양읍 정좌리 종합물류센터 건립 ▲신규 일반산업단지 추가조성 ▲전 마을 이장 무료 건강검진 ▲분회 및 마을 노인회장 수당(10만 원) 지급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건립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문화예술재단 설립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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