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내년부터 폐지될 전망이다. 신축 야구장인 베이스볼드림파크는 돔구장 형태로 기초설계 변경안 마련이 추진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취임식 후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내주 중 결정할 주요 현안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온통대전은 올해 연말까지만 유지하되 캐시백 혜택을 기존 10%에서 5%로 축소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올해 기준 지역화폐 캐시백 예산 4년치를 합하면 1조원 규모”라며 “당장 효과가 덜하더라도 이 예산을 모두에게 나눠주기보단 청년주택 건설, 기업유치 등 미래를
[류재민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충청권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예산(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상임위에서 지역의 목소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충청권은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박영순·강준현·문진석)와 농해수위(홍문표·김태흠·어기구)가 3명씩으로 가장 많았고, 정무위(이정문·홍성국), 법사위(박범계·김종민), 행안위(이명수·박완주), 산업통상중소벤처위(황운하·강훈식), 외교통일위(정진석·이상민) 등이 각각 2명씩 활동했다. 지역구 의원 80%, 전반기 7개 상임위 몰려 예산확보
[금산=지상현 기자]박범인 당선인의 민선8기 금산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공약사항 중간보고회를 통해 박 당선인의 공약사항을 기존 229개에서 116개 정리한 가운데 금산~대전간 트램(광역전철) 연결이 포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인수위는 지난 28일 금산군 청산회관에서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금산군청에서 파견된 지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 검토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이정욱 금산군수직인수위원회 지원단 부단장의 보고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를 비전으로 하는 민선8기
4일 뒤, 새 지방정부가 출범한다. 서울과 부산, 전남, 경북을 제외하고 전국 17개 시·도 중 13곳의 광역자치단체장이 바뀌었다. 당선인의 임기 시작에 앞서 새 시정 철학과 리더십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는 단연 ‘인수위원회’다.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심리기제, 동일한 정보라도 먼저 제시된 정보가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초두효과 때문이다. 인수위가 당선인을 보여주는 첫 이미지라고 본다면,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최소 한 가지 기준에서 ‘과락’ 평가를 받아야 마땅하다.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출범 3주가 지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이현)가 시민·언론과의 소통에 수동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선인이 취임 후 보여줄 리더십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지표가 인수위 조직인 만큼, 개방성 확대가 요구된다.인수위 측은 당초 이주 중 중간보고회 형식의 기자간담회 개최를 검토했으나, 진행되지 않았다. 출범 이후 위원장 또는 당선인의 브리핑, 분과별 보고회도 없었다. 다만, 시 현안과 관련된 문제제기 형태의 보도자료 3건과 인수위 구성, 부시장 인선 자료 등을 언론에 배포했다. “당선인에게 최종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들은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인이 경제·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 '독자적인 힘'을 강조했다. 일류경제도시를 만들어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내 균형발전까지 이루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이 당선인은 23일 오후 3시 30분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열린 강영환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기획운영실장의 북콘서트에서 “골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은 최종 목표이고, 대전 안에서는 각 구별 균형발전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많은 정책이 시행되겠지만, 대전시는 스스로 하는 것이 우선 원칙”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김재중 기자] 대전시 도시철도2호선 ‘트램’에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도 당초 계획과 달리 착공이 지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대중교통망 확충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대전시 현안사업 검토 중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의 지연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련 부서에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대책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계룡시에서 신탄진에 이르는 35.4㎞ 구간, 기존 호남선과 경부선 노선을 활용해
[한지혜 기자] 대전시민들은 민선8기 트램과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 온통대전 유지, 친환경정책 확대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와 양육 지원, 청년 일자리 수요, 도시 활성화 방안 등도 다수 제안됐다.가 21일 ‘대전시소’를 통해 접수된 민선8기 대전시정 정책 제안 내용을 살펴본 결과, 지난 14일부터 이날 정오까지 총 190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장우 당선인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민선8기 방향에 반영할 시민 의견을 수렴 중이다. 단일 제안 건수로는 ‘온통대전 유지 및 충전액 상향’이
[한지혜 기자] 이장우 당선인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비 폭증 사태에 대해 "허위 업무 보고"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온통대전 중단 상황에 이어 두 번째 마찰이다.이현 인수위원장은 19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트램도시광역본부가 보고한 건설비는 7643억 원이었는데, 3일 뒤 1조 4837억 원으로 늘어났고, 공사기간도 1년이나 연장된다고 한다”며 “이는 시장 당선인을 대신해 업무보고를 받은 인수위에 명백한 허위보고를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앞서 시는 지난 17일 현안 브리핑을 열고, 트램 사업
[류재민 기자] 충청권 광역·기초 단체장직 인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인수위를 바라보는 지역 공직사회에서 깊은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시·도정이 교체되면서 민선 7기 추진했던 핵심 정책이 ‘재검토’ 대상에 오르거나 민선 8기 출범 이후 인수위 참여 인사들의 공직사회 진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부 자치단체에서는 벌써 정무부시장(부지사)을 비롯해 산하기관장 후보군 이름이 돌 정도다. 민선 8기 정책 변화 예고, 행정 연속성 저하 ‘우려’대전 보문산 개발·트램 사업비, 충남 안면도 개발 ‘재검토’ 가능성“행정 연속성
[한지혜 기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 예산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대상이 되면서 개통 시기도 2028년으로 늦어질 전망이다.조철휘 대전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트램 기본계획 변경 사유와 내용을 밝혔다.2호선 트램 총사업비는 기존 7492억 원에서 7345억 원 증액돼 총 1조4837억 원으로 늘어난다. 증액 이유는 ▲물가·지가 인상분(1363억 원) ▲급전방식 변경(유·무선 혼합)에 따른 시설 변경(672억 원) ▲구조물 보강 및 지장물 이설(1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가 보문산 개발, 온통대전 지역화폐,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등 정책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조만간 공개적으로 이장우 당선인의 시정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 13~14일 시장직 인수위 측과 함께 13개 실·국·본부 업무보고를 마쳤다. 인수위는 지난 15일부터 분과별 활동을 통해 세부 정책 내용을 점검 중이다.지방권력 교체와 함께 가장 먼저 제기된 의제는 보문산 개발 사업 방향이다. 인수위 측은 현재 목조 전망대 건설만으로는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사업’ 실효성이 없다
[류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2개를 쓸어 담았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7개 가운데 5개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 윤석열 정부는 집권 초기 국정 운영에 동력을 마련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광역단체장 5개, 보궐선거 2개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마지막까지 접전을 펼친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후보가 신승한 것에 위안을 삼아야 할 정도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광역자치단체장 17개 중 14개, 기초단체장 226
[김재중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도시철도3호선 건설과 트램 지선 확충 등을 약속하며 경쟁상대인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의 ‘도시철도 3∼5호선 동시추진’ 공약에 맞불을 놨다.허태정 후보는 13일 서구 둔산동 온통행복캠프에서 3차 정책발표회를 열고 대전 대전환 정책 관련 도시교통과 도시개발분야 청사진을 발표했다.우선 도시철도 3호선은 지하구간과 지상구간으로 구분해서 신설하겟다고 약속했다. ▲덕명·학하동을 출발해 도안, 변동, 선화·용두, 은행·대흥동을 지나 산내까지 총 26km 구간이다.이외 교통 취약지역엔 트램 지선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허태정·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가 도시철도 트램 2호선과 우주청 유치 무산, 10년 전 동구청사 건립 논란을 두고 책임 공방을 벌였다.이번 KBS대전 광역단체장 초청 토론회는 12일 오후 7시 KBS 1TV에서 80분 간 방송됐다. 허 후보는 토론 초반 우주청 유치 무산 관련 질문이 나오자 현 정부의 정책 방향성을 지적하며 이 후보에게 우주청 대전 유치 당위성을 되물었다.허 후보는 “산업은 대전에, 행정기관은 경남에 두자는 논리는 현실과 맞지 않다”며 “우주청 설립과 관련해 이 후보에게 현 정부에게
[김재중 기자] 서철모 국민의힘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허태정 시장보다 이장우 후보 추진력이 좋다”며 같은 당 대전시장 후보인 이장우 후보의 대전도시철도 3∼5호선 건설공약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3차 공약으로 “3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관저동에 제3 시립도서관을 건립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28일 오전 서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의 교육 1번지인 서구에 '관저 제3시립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겠다”며 “관저동 일대 구유지 400여 평을 활용, VR·AR·MR 융복합 콘텐츠 교
[류재민 기자] 여야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한 달여 남은 지방선거에 어느 정도 파장을 미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은 이번 이슈의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는 아니지만, 선거 때마다 최대 승부처라는 점에서 여론의 향배에 따라 표심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여야는 지난 22일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을 수용하면서 극적 합의에 도달했다. 박 의장은 예정했던 국외 출장까지 미루면서 여야 중재를 시도하며 협치의 묘를 살렸다. 하지만 이준석 국민의
[박성원 기자] 4월 셋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에서 총 6012가구(일반분양 5,41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전 동구 천동 ‘리더스시티(5BL)’, 대전 대덕구 ‘엘리프 송촌 더 파크’, 충남 아산시 모종동 ‘아산 벨코어 스위첸’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쌍령동 ‘광주월드메르디앙라테라스(도시형생활주택)’, 충북 제천시 장락동 ‘장락동세영리첼에듀퍼스트’, 충북 충주시 주덕읍 ‘서충주푸르지오더퍼스트(아파트/오피스텔)’ 등 4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주요 분양단지계룡건설 컨소시엄(계룡, 대우, 금호, 태영
[한지혜 기자] 대전 대덕구 연축동에 건립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차량기지가 시민친화형으로 지어진다.시는 트램차량의 유지·정비·관제 등 종합사령 기능을 수행할 연축차량기지에 철도도서관, 휴게공간 등 시민 친화시설과 광장, 환승주차장을 배치한다고 13일 밝혔다.트램 차량기지는 3만8993㎡ 부지에 총 사업비 473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연말 설계공모 당시 홍보실과 시민 견학 공간 등을 반영한 데 이어 철도 컨셉의 열린공간, 생활SOC가 추가로 구성된다. 시 트램도시광역본부는 국토교통부와 그린벨트(GB) 관리계획 변경·승인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 이금선 의장이 유성구 제4선거구(구즉·관평·전민동) 대전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의장은 12일 오후 지역구인 관평동 배울광장에서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교육 전문가로서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대안과 해법을 제시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은 물론 돌봄서비스 체계를 정립하겠다"고 시의원 출마 이유를 밝혔다.이 의장은 8년간 유성구의회 의원을 지낸 데 이어 대전시의원으로서 유성구민을 위해 봉사 계획을 밝히면서 7가지 대표공약을 제시했다.그는 △구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