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하굣길마다 발목을 잡으며 유혹하던 떡볶이.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지금도 떡볶이는 추억 속 간식이 아닌 퇴근길 발목을 잡는 현재진행형 간식이다.떡볶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간식으로 입맛을 돋우는 새빨간 자태와 매운 맛,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등 사람들을 유혹하는 매력이 참 많다.충남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읍성 앞 골목에 자리한 ‘얄개분식’은 SBS 생활의 달인에서 ‘떡볶이 달인’으로 선정된 송광예(71)할머니가 38년 째 한 자리에서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중독되는 떡볶이로 유명한 집이다.특히 tvN 프로그램
청둥오리농장 60일 사육한 오리만 사용 육질 부드럽고 담백최근 청둥오리 요리가 뜨고 있다.충남 공주시 중동 중동마트 옆 골목길에 위치한 ‘청둥오리랑 닭이랑’은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청둥오리 로스구이와 주물럭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이용구, 석주희 부부가 운영하는 이곳은 청둥오리를 전북 익산의 청둥오리농장에서 60일 사육해 가공작업을 거쳐 매일 신선하게 생고기로 들어온다. 청둥오리로스구이는 수작업으로 일일이 기름과 잔털을 제거한 다음 껍질과 살이 분리되지 않도록 삼겹살 두께로 얇게 썬다. 그런 다음 소금, 후춧가루, 들기름 등으로 밑
서민갑부 오한순, 비법으로 개발한 만물새우수제비 전국적으로 유명입맛도 나이를 먹는 걸까. 예전에는 쳐다보지도 않았던 음식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즐겨먹는 음식이 되곤 한다. 그중에서 바글바글 끓는 국물에 밀가루 반죽을 한 점씩 떼어내 넣은 뒤 끓여낸 별미음식 수제비가 그렇다.예전에는 양반들이 즐겨 먹는 음식이었으나 한국전쟁 후 다량의 밀가루가 구호물자로 유입되면서 서민들의 중요한 주식으로 변형되었다. 그래서 어려운 시절을 겪고 자란 사람들에게는 가난했던 지난날의 향수가 어린 추억의 음식으로 남아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은 맛도 있
동짓날 가족과 함께 팥죽을 먹으며 가정의 행복 빌어 봐22일은 동지(冬至)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24절기 중 22번째 절기인 동지에는 팥죽 먹는 날로 유명하다.팥죽은 예로부터 조상들이 즐겨 먹던 우리의 전통음식이다. 동지를 태양이 부활하는 작은설(亞歲)로 여길 만큼 선조들은 붉은색은 귀신이 꺼리는 색이라 하여 악한 기운을 이기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팥죽을 먹곤 했다.또 붉은 색을 띤 팥을 태양, 불, 피 같은 생명의 상징으로 생각한 선조들은 해가 짧아 음의 기운이 가장 강한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
밥보다 비싼 후식 디저트의 고급화, 12년 동안 핸드메이드 수제디저트로 명성식사 후 곁들이는 간식에 불과했던 디저트가 맛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소비자들의 입맛이 점점 더 까다로워지고 있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인 소확행, ‘나를 위한 작은 사치’ 같은 가치 소비트렌드가 맞물리면서 혼밥, 혼술족에 이어 혼자 디저트를 즐기는 혼디족까지 늘어나고 있다. 디저트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통해 지친 일상에 힘을 북돋아주고 스트레스나 우울함을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요즘 젊은이들과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디저트는 맛과 영양을
대전 최초 민물장어+산낙지,생굴,꼼장어,야채샤브샤브 등 푸짐한 스키다시로 화제송년회가 한창이다. 소중한 사람들과 한해를 마무리하는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연말연시 각종 회식에 민물장어가 인기물이를 하고 있다.특히 대전시 서구 관저동 하나은행 옆에 있는 부자풍천민물장어가 민물장어와 함께 특별한 곁들이 음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부자풍천민물장어는 장어를 주문하면 스키다시(곁들이 음식)로 꼼장어를 비롯해 산낙지, 생굴, 가래떡, 야채샤브샤브 등 10가지가 넘는 다양한 음식이 나오는 게 특징. 이렇게 줘서 남는 게 있을까
만두,쪄먹고, 삶아 먹고, 구워 먹고 심지어 떡국과 전골에 넣어 먹기까지 팔색조 매력 자랑때 이른 한파가 찾아왔다. 추운 날 출출하고 입맛이 없을 때 집안 식구들과 간식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뭘까. 바로 만두이다.어린 시절 최고의 간식은 두 손에 올려놓고 뜨거워 이쪽저쪽 손을 옮기며 먹던 만두와 찐빵이었다. 음식에는 사람의 추억이 담겨있다. 요즘처럼 간식거리가 흔한 때에도 찬바람이 불면 첫 손가락 꼽는 간식이 바로 만두다.솥 안에서 하얀 김을 내며 익어가는 만두는 라면, 깁 밥과 함께 분식집의 3대 축으로 자리 잡으며
한식대첩4 충남대표 출전 수상, 농시지은 콩으로 만든 청국장 정식 일품청국장은 찬바람이 불어야 제 맛이 난다. 어린 시절 엄마가 손수 끓여주신 뽀얀 국물에 두부, 파와 콩 알갱이가 그대로 살아 있는 청국장은 누구나 머릿속에 한 편의 영상처럼 각인되어 있을 것이다. 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천연보약으로 각광을 받는 청국장 열풍이 대단하다.충남 공주시 금성동에 있는 원진 노기순 청국장(대표 노기순)은 국산 콩으로 담근 구수한 청국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이다.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 공산성 앞에 있어 찾기도 쉽다. 공산성
전주식 콩나물국밥 대전원조, 토속식, 전통식 모두 취급국밥은 흔히 장국밥 국말이라고도 불리지만 누구나 좋아하는 한국전통음식이다. 집에서 먹는 국밥은 어머니의 손맛이 담겨 있고 시장에서 먹는 국밥은 서민들의 추억과 애환이 서려 있다. 대전에서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처음 유행시킨 온고을이 창업 20주년을 맞았다.대전시 대덕구 중리동에 있는 ‘온고을’(대표 최태준47)은 1998년 대전에 처음으로 전주식 콩나물국밥을 도입, 대중화를 시킨 원조집으로 콩나물국밥을 비롯한 계절별 별미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전주식 콩나물국밥(6000원
대전 최초 참다랑어전문점 탄생. 기존 아가씨 접대문화, 팁문화 등 일식문화 없애 대전에 최초로 참다랑어 전문점이 탄생했다.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어종, 부위 등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참치 중에 참치라고 불리는 참다랑어가 가장 비싸고 맛있다. 그래서 ‘많이 준다고 좋아 말고 적게 준다고 투정 말라’는 말이 있다. 참치는 부위가 그 만큼 다양하니 양으로만 따져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최근 지역에서 최초로 참다랑어만 취급하는 참치전문점이 탄생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송년회식장소로 마니아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시 서구 탄방동
세종 운주산 자락에 오리주물럭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세종시 전동면 미곡리 운주산 자락에 있는 ‘운주산 오리’(대표 한미희)는 30년 전통의 오리주물럭 코스요리전문점으로 유명세를 타는 집이다.행정구역은 세종이지만 도시와는 크게 동 떨어진 운주산 산속에 위치해 숲속의 작은 집을 연상케 한다. 운주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가족나들이와 외식장소로 손색이 없는 세종시 맛집이다. KBS생생정통 등 각종 방송에도 오리 맛을 극찬한 집이지만 정작 식당건물에는 간판도 없다. 그래서 처음 찾는 분들은 네비를 보고 운주산성요양병원 방면으로 잘 찾아야
점심특선, 트레이 독상으로 차려진 생선초밥, 모둠초밥 인기 스시(sush 寿司)는 우리말로 초밥. 그 속에 담겨 있는 요리의 다양성과 고유한 풍미로 일본뿐 아니라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이다.스시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최근에는 중식에서 짬뽕이 세분화 됐듯이 일식에서 떨어져 나온 스시야(초밥전문점)가 성업 중이다. 사실 너무 많다 보니 어디를 갈지도 고민된다.대전시 유성구 반석동 양지말어린이공원 옆에 있는 ‘이치고’(いちご대표 이용승)는 밥알이 살아 있는 스시로 유명세를 타는 곳으로 가족외식과 직장인들의 회식은 물론이고 연인들 데
제대로 된 쌀칼국수 맛볼 수 있는 공주 계룡산맛집 보들면가국내 최초로 선보인 쌀칼국수가 뜨고 있다. 충남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 계룡산도예촌 입구에 있는 ‘보들면가’는 국내 최초로 제대로 된 쌀칼국수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는 곳이다.행정구역은 공주시 반포면 금벽로지만 대전 유성에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있다.동학사 박정자 삼거리를 지나 상하신리 입구에 위치한 붉은 기와가 돋보이는 한옥이다. 정성스레 쌓아올린 돌계단은 한옥의 위엄을 한껏 뽐내고 고즈넉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계룡산과 어우러져 운치를 더해준다. 특히 도로가의 넓은
지역 최초 토마호크스테이크 선보인 컬리나리아 연말연시 맞아 가족외식 인기식사, 커피, 와인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유럽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연말연시를 앞두고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이 특징인 토마호크 스테이크(Tomahwak Steak)가 뜨고 있다.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정문 앞에 있는 ‘컬리나리아’는 식사를 비롯해 커피, 와인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다이닝(All In One Dining)의 유럽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 최근 아메리카대륙의 전통이 녹아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마초부엌 대전 핫 플레이스 봉명동 데판야끼요리주점으로 명성대전 핫 플레이스 유성 봉명동에 데판야끼 마초부엌이 주목을 받고 있다.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핫플레이스 우산거리에 있는 거친 남자들의 섬세한 요리가 있는 마초부엌은 전문셰프의 다양한 요리를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국적 퓨전요리가 나오는 데판야끼(철판요리)전문점이다.일본식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이태리 식 등 차원이 다른 퓨전 요리로 승부하는 곳이다. 데판야끼(てっぱんやき)는 철판 요리로 말 그대로 철판을 불에 달군 그 위에 각종 식재료를 굽는 요리 원리다.마초부엌의
손범수, 김동현 등 20대 3인의 청년창업, 기존족발 고정관념 깨호감가는 광고카피 문구에 청년들의 절박한 진정성 느껴져족발만큼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음식이 또 있을까.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족발, 출출한 밤이면 생각나는 야들야들한 족발 때문에 다이어트 실패를 경험한 이들이 적지 않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한 매출감소와 청년실업이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족발재작소를 창업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시 서구 가수원동 우미린 풀하우스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족발제작소’는 손범수(27) 김동현(27) 백
대게,킹크랩,랍스타전문점 ‘대게킹’ 대전맛집으로 각광대게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있다면 아마도 ‘맛있다’와 ‘비싸다’ 아닐까. 그래서 가격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저렴한 대게 찾다 속살 텅 빈 녀석을 맛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다. 대전에서 이런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주는 대게, 킹크랩, 랍스타전문점이 있다.대전시 서구 만년동 여자만장어 옆에 위치한 ‘대게킹’은 박희동, 김용찬 대표가 열정과 정직으로 대게와 킹크랩, 랍스타의 맛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집이다.대게킹은 A급 살아있는 싱싱한 생물로만 조리하는
‘사장님 막걸리 한 주전자요’ 외치면 20여 가지 푸짐한 한상 차려져전주가 자랑하는 음식문화는 바로 ‘전주식 막걸리’다. 통상 막걸리를 먹으러 가면 막걸리와 안주를 따로 시키지만 전주식은 막걸리 한 주전자를 시키면 여러 가지 안주가 따라 나오는 시스템이라 주당들이 선호한다.하지만 전주식 막걸리는 그동안 대전에서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 아마도 막걸리에 대한 선호도와 가격 그리고 딸려 나오는 안주 등이 다르게 인식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최근 대전에도 전주보다 더 푸짐한 유명한 전주식 막걸리집이 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대전시 유성구
잊을 수 없는 밥 한 그릇, 입맛 되살리는 밥도둑 간장게장, 제주은갈치조림입맛은 습관이다. 입맛이 좋다는 것은 내 몸이 좋아했던 음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생각난다는 말이다. 밥도둑은 입맛을 돋우어 밥을 많이 먹게 하는 반찬을 일컫는다. 최근 예산 덕산온천에 밥도둑 제주은갈치조림과 간장게장으로 화제가 되는 집이 있다.충남 예산군 덕산면 신평리 덕산온천에 있는 ‘옛골 밥도둑1번지’가 바로 그곳, 이집은 성기준, 김경자 부부가 10년 동안 제주바다의 은갈치와 서해의 명품꽃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은갈치조림과 간장게장으로 유명한 곳이다.특히
시원하고 넓은 매장 깔끔하게 확장, 단체모임, 회식장소 인기 소나무 풍경이 새롭게 단장했다.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주차장 뒤편에 있는 ‘소나무 풍경’이 지난 5월 매장을 확장해 새롭게 탄생했다.가정집을 개조한 음식점으로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아름다운 풍광과 정원이 있는 사골곰탕전문점이다. 정원가운데 아름다운 소나무가 있어 상호까지 소나무 풍경이 된 곳.언뜻 보기에는 전원주택이나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 이곳에서의 한 끼 식사는 대접을 받는 느낌이다. 이곳은 그동안 60석의 좌석을 120석으로 늘려 손님들의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