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나리아(대전 서구 만년동 대전KBS정문 앞)

지역 최초 토마호크스테이크 선보인 컬리나리아 연말연시 맞아 가족외식 인기
식사, 커피, 와인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유럽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

연말연시를 앞두고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이 특징인 토마호크 스테이크(Tomahwak Steak)가 뜨고 있다.

대전시 서구 만년동 KBS정문 앞에 있는 ‘컬리나리아’는 식사를 비롯해 커피, 와인 등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다이닝(All In One Dining)의 유럽스타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 최근 아메리카대륙의 전통이 녹아있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돈스파이크가 지난 9월 ‘외식하는 날’ 프로그램에 어머니와 출연해 엄청난 크기의 토마호크 스테이크 먹방을 공개해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메뉴다.

이곳은 천정이 높고 500m2(150평)의 탁 트인 넓은 매장은 퍼플과 블랙의 인테리어로 세련미와 고풍스러운 조명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가운데에는 커피음료 판매점을 비롯해 섹션별로 구성되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런 분위기로 각종 단체회식이나 가족모임. 계모임에 인기가 많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소갈비뼈에 통째로 붙어 있는 등심부위로서 그 모양이 마치 미 서부개척시대에 아메리칸 인디언들이 사용하던 손도끼(토마호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카우보이 립아이’와 모양이 망치와 비슷해 망치스테이크라고도 불린다. 또 스테이크의 끝판왕으로 ‘황제의 스테이크’로도 불린다.

통주물 판에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불맛을 입히고 있다
통주물 판에 토마호크 스테이크에 불맛을 입히고 있다
통주물 판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굽는 과정
통주물 판에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굽는 과정

특히 소의갈비 등심부위를 갈비뼈를 따라 새우살, 갈비살, 꽃등심 3가지 고급부위만을 길게 정형한 형태로 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4명이 먹을 수 있는 빅 사이즈 스테이크로 두께 5cm, 길이 40cm, 무게 1kg 이상에 이르는 크기와 돌도끼처럼 생긴 압도적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얼마 전 대형프랜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의 신 메뉴로도 출시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백상준 셰프가 런칭을 시킨 원조셰프다. 하지만 가격은 컬리나리아가 2배 정도 저렴하다.

토마호크 스테이크의 가장 큰 장점은 크기, 웬만한 사람 얼굴 사이즈의 이 고기는 생긴 것과는 달리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이런 반전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메뉴다. 또 빅 사이즈의 스테이크이기 때문에 겉에서 뼈 부분으로 갈수록 익힘 정도가 다르다는 점이다. 익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여러 명이 원하는 굽기에 따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00g 9천800원.

손토끼처럼 보이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굽기 전에 조리하는 셰프가 엄청난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손토끼처럼 보이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굽기 전에 조리하는 셰프가 얼굴과 비교하면서 엄청난 크기를 보여주고 있다.
통주물 판에 구워진 토마호크 스테이크
통주물 판에 구워진 토마호크 스테이크

토마호크스테이크 생긴 것과 달리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육질자랑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 맥주 섞는 통일주로 전국적 관심 끌어

최광춘 캘리나리아 대표는 “토마호크 스테이크는 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음식을 함께 나누는 한국인들의 식문화와 그 결을 같이하지만 기존 메뉴에 비해 가격대가 높다.”며 “그래서 하루 1~2개 정도의 판매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하루 3-4개 이상 판매되는 등 판매호조를 보여 가족모임과 단체회식 등에서 가성비가 높은 메뉴로 평가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All In One Dining이라는 슬로건에 맞게 다양한 메뉴의 맛과 경험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제맥주, 와인뿐만 아니라 소주도 판매해 눈치 보지 않고 소맥제조도 가능한 특별한 레스토랑이다.

특히 컬리나리아는 지난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는 의미로 전국 최초 통일주 이벤트를 가져 국내는 물론 해외언론에도 소개된바 있다. 통일주는 한라산 소주와 대동강맥주를 섞어 마시는 소위 통일을 기원하는 소맥폭탄주. 통일주를 주문하는 손님들에게 통일되는 날까지 통일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최근에는 남과 북이 있듯이 안심과 등심을 동시에 섞어서 내주는 티본스테이크를 통일스테이크로 작명을 하고 통일되는 날까지 예약자에 한해서 40% 할인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점심특선 두툼스테이크 스테이크 9천원 가격에 고기가 12점이 들어가 푸짐해 가성비가 좋다
점심특선 두툼스테이크 스테이크 9천원 가격에 고기가 12점이 들어가 푸짐해 가성비가 좋다
통일주
통일주

최광춘 대표는 25년 경력의 외식경영전문가로 지역외식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한 인물이다. 싱싱회를 최초 개발해 문을 연 일식집 어기여차를 운영했고 한우전문점 만년애한우, 한우밖에 모르는 바보곰탕 등도 운영하고 있는 외식경영의 달인이다.

하지만 컬리나리아의 요리는 최 대표의 사위 백상준 메인 셰프가 맡고 있다. 올리브TV를 비롯해 각종 방송출연으로 얼굴이 많이 알려진 백 셰프는 장인이 하는 컬리나리아에 주말마다 내려와 각종 소스를 만들고 레시피를 개발하고 전문요리지도를 통해 오너셰프 역할을 하고 있다. 컬리나리아 요리는 주문과 동시에 시작된다.

특히 주력메뉴인 스테이크는 미국산 최고등급인 usda prime등급만을 사용하며 저온 숙성고에서 10일간 숙성하여 400도 이상으로 달궈진 45kg대형 통 주물 판에 구워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다. 육질 또한 부드러워 소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점심특선으로 두품스테이크덮밥과 만년 부자돼지갈비덮밥은 직장인들에게 인기. 컬리나리아 대표메뉴인 스테이크 고기가 12점이 올라 고기 반 밥 반이라고 불리는 스테이크 덮밥으로 9천원 가격으로 가성비와 영양적으로 환영받는 메뉴다. 점심세트 메뉴를 선택해도 좋다. 하우스샐러드와 후식음료까지 포함해 1만2000원인데 가성비가 좋아 여성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내부
내부

미국 CIA요리헉교 출신 백상준 셰프의 지역 최초 올인원 다이닝 레스토랑
점심특선 두품스테이크덮밥과 만년 부자돼지갈비덮밥 직장인들 인기

컬리나리아의 요리에 대한 자신감은 오픈주방에서 엿볼 수 있다. 10m 넘는 시원하게 트인 긴 개방형주방은 청량감을 준다. 셰프의 스테이크 굽는 모습이나 피자, 파스타 조리과정이 후각과 시각을 자극해 먹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선사해준다. 연중무휴로 브레이크타임은 15-17시, 서구 만년동 둔산대로117번길 95로 건물지하에 대형주차장이 있다. 

연말이 되면 연인이나 가족, 지인들과 함께하는 모임이 많아진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모임은 언제나 행복하지만 맛있는 음식이 있다면 행복이 배가 되는 법, 올해는 압도적인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함께 즐겨보자. 연말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 <이성희 푸드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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