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가 제21대 총선 본 투표를 앞두고 정책적 비전을 강조했다.박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년 동안 시민 성원 덕에 당에서 인정받는 정치인으로 성장했다”며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도시 천안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박 후보는 이어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 큰 천안을 위한 공약으로 148건의 사업을 하나하나 면밀하게 살폈다”며 “그 중 9대 분야 75개 공약을 선별했고 SNS 생중계 방식의 공약발표회를 7차례 진행했다. 선거는 유권자의 삶을 위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4.15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박상돈(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인근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게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 정부는 대법관과 헌법재판관도 코드가 맞는 인사로 채우고, 언론기관도 어김없이 친문 인사가 장악했다. 특히 광역단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전을 찾아 “김윤기 후보를 키워 제2의 심상정·노회찬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12일 오전 9시 유성구 노은역 광장에서 지원 유세를 갖고 “김윤기 후보는 대전지역 정의당의 사령관으로 오랫동안 주민들과 삶을 함께하면서 대전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며 “유성에서 준비된 정치인, 국민들에게 헌신과 책임을 다할 정치인인 김윤기 후보를 키워달라“고 말했다. 심 대표는 “선거는 단순하다. 약속을 잘 지켰으면 또 찍어주고, 약속을 안지켰으면 유권자가 단호하게 짤라야 한다“며 “4번이나 약속하고 안지키는
여야 지도부와 유력 인사들이 4‧15총선 전 마지막 주말과 휴일을 맞아 충청권을 찾아 화력을 집중했다. 충청권은 역대 선거에서 승패를 가르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승부처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중원 공략에 열을 올렸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2일 충청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와 보령 ‧서천을 찾아 박수현 후보와 나소열 후보를 지원했다.이해찬 “충청도 경합지역 많아..전국 선거에 영향”“박수현, 21대 국회 이끌 매우 중요한 인물”이 대표는 먼저 박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보통 ‘충청도를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정당관계자 등 5명을 12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3월 중순께 투표참관인 교육을 빙자해 선거구민 16명을 모이게 한 뒤 특정 예비후보자를 위해 33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이들 중 한 명은 참석자들에게 예비후보자의 업적·공약과 함께 상대 후보예정자를 비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 인쇄물도 배부해 사전선거운동 혐의도 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에 관련 후보자(예비후보자 포함)를 위해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 아산갑 선거구는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흐르면서 법정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2일 입장문을 통해 자신에게 선거법 위반과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한 이명수 미래통합당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복 후보는 “이 후보가 허위사실에 바탕을 둔 지라시 수준의 문건을 근거로 저의 선거법 위반을 운운했다”며 “하지만 이 또한 명백히 선거법을 위반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명수 후보는 지난 1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2일 오전 10시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세종갑 이혁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세종시 민생 지킴이, 반칙과 특권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적임자 이혁재 후보를 성원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며 “이 후보가 그간 세종에서 한 활동을 봐 달라. 인물을 보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세종시를 충청권 정치 일번지로 치켜세우면서 '인물론'을 강조하기도 했다.심 대표는 “충청권 정치 일번지 세종시, 정치의식이 가장 높은 세종시민들이 이혁재 후보를 품어야한다”며 “이 후보는 지난 20년간 진보정치의 한
충남 아산시가 아산갑 선거법 위반 의혹과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내부 문건 유출사태에 대해 “단순한 여론동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평상시 화재, 교통사고, 외부기관 행사 등 시에서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공유하는 ‘동향문건’이 외부로 유출됐다”며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동향문건은 공문서가 아니라, 각급 기관마다 여론을 기관 내부와 관련 부서 등과 공유하는 내부 자료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명수 미래통합당 충남 아산갑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관권선거’ 의혹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갑 선거구에서 발생한 부정선거 상황을 부득이 알려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민주당 측이 아산갑 지역주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선관위 조사를 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후보에 따르면, 민주당 도고·선장 직책을 맡고 있는 전·현직 이장 등 20여 명은 지난 5일 저녁 6시쯤부터 아산시 도고면 소재 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졌으며 33만 원
충남 홍성·예산 선거구 21대 총선 선거전이 과열되고 있다.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최근 자신을 향한 홍문표 미래통합당 후보의 인격모독성 발언에 맞대응 하고 나섰다.발단은 지난 6일 오후 홍성시장 앞 거리유세에서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김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가리키며 ”이런 사람(김학민 후보)과 싸우려고 여기 나온 게 아니다. 이런 분은 한 20년 이상 젖 좀 먹고, 홍성 군민 사랑을 받은 후에 나와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정치적 연륜은 물론, 지역구 활동에서 김 후보와의 '체급 차이'를 강조
여야 전직 국무총리가 10일 충남 부여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이날 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자격으로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를 지원했다. 이에 맞서 이완구 전 총리는 같은 시각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정진석 미래통합당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먼저 이낙연 위원장은 부여시장 일대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제가 다녀본 곳 중 제일 많은 분들이 모였다”며 “평소 충청도보다 더 뜨거운 반응을 보니 박수현 후보에게 좋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낙연, 박수현 ‘금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틀 간격으로 충청권 지원 유세를 돌며 중원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 전 실장이 지원 유세에 나선 곳은 과거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참모진이 출마한 지역구이거나, 격전지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특히 임 전 실장이 차기 대권 잠룡으로 거론되는 인사라는 점에서, 총선 이후 당내 정치영역을 넓히기 위한 사전 포석으로 풀이된다.임 전 실장은 10일 충남 천안과 대전을 찾아 문진석(천안갑)·이정문(천안병)·박영순(대전대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섰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아산과 공주, 서산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1일차인 10일 오후 2시 기준 세종시 사전투표율이 8.2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선거인 26만 3388명 중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만 1707명이 선거를 마쳤다.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은 ▲전남(11.55%) ▲전북(10.74%) ▲광주(9.19%) ▲강원(8.54%) ▲경북(8.45%) ▲세종(8.24%) 순으로 높다.지난 2018년 제7회 전국지방선거 당시 세종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4.75%로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은 34
[기사보강 10일 오후 15시] ‘황운하’ 당선 여부가 21대 총선의 중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중구에 출마한 황운하 후보를 둘러싸고 거대양당이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 민주당은 지도부까지 나서 황 후보 지원에 나섰고, 반대로 통합당은 중앙당까지 황 후보 공격에 나서는 등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0일 오전 대전 중구 은행선화동 사전투표소에서 황운하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선거대책위원회가 예정돼 있어 가까운 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21대 총선 선거전 막판, 혁신도시 추가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이전 등을 약속하며 대전·충남 표심잡기에 나섰다. 미래통합당과 경합지역이 많은 중부권 승부가 전국선거의 판세를 좌우할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까닭이다.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0일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선거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전투표를 통한 지지를 호소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경합지역이 많다. 전국이 경합지역이라고 볼 수 있다”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마음 속으로 문재인이 잘한다
이낙연(67)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충청권에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또 선거전 종반 점화한 ‘충청홀대론’에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0일 충남 천안지역 합동유세현장에서 ‘총리 시절이던 지난 해 홍성 방문에서 혁신도시를 늘리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는 발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관련 법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이야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 위원장은 다만 “균특법이 개정돼 법에 따라 최선을 다
천안시장보궐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태선(55)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미래통합당 박상돈(70) 후보 보다 우위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천안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세종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천안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48.9%,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가 39.2%, 무소속 전옥균 후보는 2.5%의 지지도를 보였다.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지역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한태선 후보가 서북구 50.8%, 동남구 46.0%를 얻었고, 미래통합당 박상돈 후보는
박상돈 미래통합당 천안시장 후보가 최근 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모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해 “본 후보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밝혔다.박상돈 후보는 9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가 고발한 대상자에 B로 표기돼 저로 착각해 오해하는 사례가 있어 해명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천안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전옥균 후보에게도 전화해봤는데 자신도 무관하다고 밝히고 있다”며 “가능성이 있는 관련자는 충분히 인식할 수 있지만 구체적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설계자론에 대한 진위 공방과 당파를 뛰어넘는 소신 발언까지. 세종을 국회의원 후보 토론회가 달아올랐다.이번 토론회는 9일 오후 5시 30분 대전MBC를 통해 중계됐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정원희 민생당 후보가 참석했다.각 후보들은 당론을 뒤엎는 소신 발언을 하는가 하면, 세종시 설계자가 누군지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만든 사람” VS “지킨 사람” 프레임 격돌이날 토론회에서는 통합당 김 후보 측이 내세우고 있는 ‘설계자론’을 두고 기싸움이 펼쳐졌다. 강 후보는 세종시에서 태어나 살아왔다는 토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갑 후보가 "유성의 생활 풍경을 바꾸겠다"며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조승래 후보는 9일 ‘미래에서 온 도시, 업그레이드 유성 33약속 7UP'의 다섯 번째 공약을 발표하고 ▲수통골 유스호스텔 이전·신축 및 유성구 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대전국립숲체원과 연계한 방동·성북동 관광명소 개발 ▲월드컵경기장 활용한 복합문화체육공간 마련 ▲주민 생활체육 지원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 등을 내걸었다. 앞서 발표한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 유치 공약에 ‘문화·관광UP’ 공약을 더해 주민 편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