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말 합동유세.."여당, 국회 장악하면 정권 폭주 계속"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4.15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현 정부 폭주를 막을 견제할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4.15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현 정부 폭주를 막을 견제할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4.15총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12일 “현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힘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박상돈(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천안시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인근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친문세력이 권력을 독점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게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문 정부는 대법관과 헌법재판관도 코드가 맞는 인사로 채우고, 언론기관도 어김없이 친문 인사가 장악했다. 특히 광역단체·교육감도 각각 17명 중 14명이 여당·진보인사”라며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지방정부와 교육청에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의 힘도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정권 3년간 일자리는 크게 줄고, 자영업자 장사는 엉망이 됐다. 멀쩡한 세계최고 원전 산업이 무너지고 안보는 곳곳이 구멍이다. 울산부정선거와 조국 사태로 민주주의는 유린됐다”고도 주장했다. 

후보들은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국회마저 장악하게 된다면 이 나라는 친문패권세력의 나라가 되고, 모든 국정 분야에서 정권의 폭주가 계속될 것”이라며 “미래통합당에게 정권을 견제할 힘을 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읍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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