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2만 1707명 투표 마쳐
기표소 앞 손소독제·비닐장갑 비치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시 지역구 후보자들이 사전투표 첫 날 미리 투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종을 강준현 민주당 후보 내외, 세종갑 이혁재 정의당 후보, 홍성국 민주당 후보 내외. (사진=각 후보자 캠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세종시 지역구 후보자들이 사전투표 첫 날 미리 투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세종을 강준현 민주당 후보 내외, 세종갑 이혁재 정의당 후보, 홍성국 민주당 후보 내외. (사진=각 후보자 캠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1일차인 10일 오후 2시 기준 세종시 사전투표율이 8.2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선거인 26만 3388명 중 이날 오후 2시까지 총 2만 1707명이 선거를 마쳤다.

현재까지 사전투표율은 ▲전남(11.55%) ▲전북(10.74%) ▲광주(9.19%) ▲강원(8.54%) ▲경북(8.45%) ▲세종(8.24%) 순으로 높다.

지난 2018년 제7회 전국지방선거 당시 세종시 최종 사전투표율은 24.75%로 전국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높았다.

2017년 대선 사전투표율은 34.48%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본투표를 포함해 최종까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바 있다.  

세종시 새롬복합커뮤니티센터 사전투표소 모습.
세종시 새롬복합커뮤니티센터 사전투표소 모습.

이날 오전에는 세종갑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혁재 정의당 후보가 일찌감치 사전투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종을 강준현 민주당 후보도 이른 아침 투표를 마쳤다.

세종선관위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운동에 따른 간격 유지를 안내하고 있고, 손소독제와 비닐장갑도 비치했다”며 “안전한 투표소 관리를 위해 세심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 사전투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행된다. 세종시 내 사전투표소는 읍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복지센터, 게이트볼장 등 총 19곳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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