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절차, 회사장래 토의위해 긴급 회의 소집 충남일보 표정 회장의 갑작스런 사망이라는 비보를 접한 충남일보는 침통한 가운데 장례 절차와 회사에 장래에 대해 논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충남일보 김강덕 편집국장은 ″도피 생활 중 갑자기 발생한 사망사고여서 회사는 침통한 분위기″라며 ″민병구 사장이 사후 수습을 위해 오늘 새벽 의정부로 급히 올라갔다″라고 회사의 움직임을 전했다. 김국장은 또, ″김회장이 자금지원만 해왔을 뿐 회사 경영에는 전혀 간여하지 않았다″며 ″ 앞으로 회사는 민사장 중심으로
10일 새벽 의정부 암자에서 심장마비 과거 대전지역의 주먹계를 풍미했던 ′옥태파′의 두목 김옥태씨(48.충남일보회장, 아시아 아마츄어 복싱연맹부회장)가 10일 새벽 사망했다.김씨는 지난 4월 대전지검의 성인오락실수사와 관련해 공갈 등의 혐의로 지명수배 된 당시부터 경기 의정부시의 한 암자에서 숨어 지내왔다.′디트news24′가 처음으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김씨는 10일 새벽 1시경 ″잠이 안 온다″며 주지스님과 함께 절에서 뒷산으로 야간산행을 하다 갑자기 ″숨이 막힌다″며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확
지난달 말 기자당 최고 50만원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촌지를 뿌리는 관행은 없어졌다는 일반적인 판단과 달리 민주당이 여름휴가비 명목으로 200명이 넘는 출입기자들중 상당수에게 촌지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0∼31일 이틀에 걸쳐 대변인실 최모 국장이 출입기자들에게 개인당 30∼50만원 정도를 나눠줬다. 민주당이 제대로 배포했다면 최소 6000만원 정도가 소요된 셈이다. 한 일간지 민주당 출입기자는 “대변인실에서 우리 신문사의 한 기자에게 ‘여름휴가비를 받아가라’는 연락을 했었다”며 “다른 언론사에도 그런 방식
갤러리아 백화점 타임월드점은 광복 56주년을 맞아 광복회 대전지부와 공동으로 ′독립 유공자 돕기 자선 대바자회 및 광복 기념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10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독립유공자 돕기 자선 대바자회′에서는 층별 바자상품을 통해 얻은 판매 수익금 전액을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돕기 기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은 광복 관련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했다.11일과 12일 양일간 매일 5만원이상 구매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태극기 및 태극기 보관함을 무료로 증정하며, 광복절인 15일 당일에는 어린이 고객
한남대 경상대학& 대덕넷 공동 인력수요 조사 한남대학교 경상대학(학장 김의섭)과 대덕넷이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공동으로 ′대덕밸리 벤처기업 인력수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대덕밸리 155여개 벤처기업 CEO, 관리이사,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회사별 현황 ▶인력채용 기준 ▶지역대학 인력 수급현황 ▶한남대학교에 대한 인식 등 4개 분야 34개 항목에 걸쳐 인터넷과 직접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대덕밸리 벤처기업 인력 채용계획대덕밸리 벤처기업의 74.3%가 하반기에 정규직원을 뽑을 계획이 있다고
8일 대덕롯데호텔에서 열린 야당 총재와 대덕밸리 벤처연합회의 간담회는 시종일관 진지하게 진행됐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우선 말문을 열었다. 이총재는 ″21세기는 더 이상 자본과 노동을 가지고 겨루는 시대가 아니라 지식산업의 시대″라면서 ″벤처가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벤처를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정부의 할 일은 지나치게 간섭하면서 육성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껏 경쟁하면서 사업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추게 하는 것″이라고 현 정부의 벤처정책을 우회적으로 꼬집기도 했다. 이총
대덕연구단지관리본부는 8일 오후 7시 대덕롯데호텔에서 제34회 이사회를 열고 제4대 사무총장에 권갑택(59) 한국과학기술원 감사를 선임했다.신임 권사무총장은 13일 오전10시 관리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신임 권사무총장은 전북 완주 출생으로 전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69년 제7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법무담당관, 기술진흥국장, 기획관리실장, 국립중앙과학관 등 과학기술처의 요직을 거쳐 지난 98년부터 KAIST 감사로 재직해 왔다.
한국과학재단(이사장 金定德)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유룡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유교수는 메조다공성 실리카(이산화규소) 물질을 단결정 형태로 합성하고 결정구조를 규명함으로써 메조다공성 물질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물질을 이용한 차세대 나노물질의 합성과 설계에도 전기를 마련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과학재단 측은 선정이유를 밝혔다.수상자로 결정된 유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시상식은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산림청은 56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꽃무궁화 큰잔치′행사를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 동안 충남 천안시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각 시·도에서 자체선발·출품한 우수분화 1,100여점 중 품평회를 열어 입선된 우수분화를 별도 전시하고 임업연구원에서 관리하고 있는 무궁화 우수품종 70종도 선보인다.또한 무궁화 사진대전에서 입선한 무궁화 사진 57점도 공개되며 개막식날인 10일에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전국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산림청은 나라꽃무궁화 큰잔치 행사와 연계한 특별이
철도청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이 전철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도권 전철역에 장애인용 자동개집표기를 확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장애인용 자동개집표기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 등이 개집표소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통로폭을 기존 50cm에서 90cm로 넓혀 설치하는 것이다.철도청은 작년 12월 남영역에 시범 설치한 장애인용 자동개집표기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장애인 이용이 많은 11개 역에 34대를 우선 설치하고 2004년까지 연차적으로 약 100억원을 투입하여 전철구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장애인용 자동개집표
엑스포과학공원은 사이언스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이미지네이션관에서 ′국내 유명과학자와 함께 하는 과학토크 박스′를 운영한다.매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리는 과학토크박스는 생명·천문·항공·정보·의약 등의 분야별로 국내 최고 권위의 과학자를 초청, 관람자들과 직접 대화를 가짐으로써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풀어 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연자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11일(토) 황우석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 - 인간복제 기술이 가져올 변화▲12일(일) 이희우 공군 중령 - 항공장난감으로
′CGV대전9′ 14일 세이백화점 신관에 9개 스크린, 최고 시설 갖춰 대전 최대 9개 스크린, 2020석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극장 ′CGV대전9′(www.cgv.co.kr)가 14일 대전 중구 문화동 세이백화점 신관에 오픈한다. CGV극장 체인으로는 일곱 번째에 해당되며 최고의 극장 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다.CGV대전9는 가장 편안한 눈높이에서 영화관람이 가능한 스타디움식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300평에 달하는 게임센터와 포켓볼, 커피숍, 웹스테이션 등 젊은층을 위한 충분한 부대시설을 마련돼 있다. 또, VIP고객들을 위
대전매일 사옥 낙찰이 당초 예견되었던 지역 언론계 판도 변화보다 실질적인 새 주인인 정남진씨의 의중에 관심을 집중시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우선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매 이후 일체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가족과 함께 외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언론 사업에 대한 정씨의 공식적인 입장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그동안 정씨를 중심으로 가칭 충청투데이 창간을 추진해 온 준비위원회 측에서도 상호 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 「언론 사업용 낙찰 여부」에 의문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지난 3월말 충청투데이가 유성 홍인오피스텔에 새
◇ 대전매일, 새 법인으로 신문발행 추진대전매일은 건물 인수자가 결정된 이후 내부 결속을 다지며 제3의 장소에서 신문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대전매일 노조측은 우선 임금채권 보전을 위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최대한 건물 사수 기간을 늘려 가는 한편 제3의 장소에 윤전기를 이전한 후 이미 설립된 ′일일신문′(대표 이화영)법인 명의로 신문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노조측은 ″현재 7명의 소액주주로부터 17억여원의 자본을 유치해 놓고 있으며 10억원대 현물투자 형태로 참여하겠다는 주주도 있다″며 ″재정적으로 어렵겠지만 신문발행은 중단되지
노조측 체불임금 보전 민사소송 방침가칭 충청투데이 자본주의 대전매일 자산 인수로 충청투데이의 대전매일 건물 입성이 예견되는 가운데 대전매일 노조측이 체불임금 해결을 내세워 건물 사수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자칫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전매일 노조는 자산공매가 4차까지 진행되면서 체불임금의 법정 보장액이 1/3가량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머지 보전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결이 없이는 건물을 비워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특히 노조측은 자산인수가 끝나는 대로 정남진씨와 이에 대한 접촉을 벌일 예정이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망치소리는 화합과 봉사의 심포니국제 해비타트 현장 르포 영어에서 ′pose′란 두 가지 뜻을 갖고 있다. 하나는 ′자세′, ′태도′라는 순수성의 의미를, 다른 하나는 가식적(假飾的)인 의미의 ′꾸밈′과 ′겉치레′를 표현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국제 해비타트의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2001′(8.5∼8.11)이 진행되고 있는 충남 아산시 도고면 금산리 현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축제 마당이다. 서 있기만 해도 속옷이 땀으로 젖어드는 폭염속에서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온 2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쉼 없이 해머를 두드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