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재단(이사장 金定德)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유룡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유교수는 메조다공성 실리카(이산화규소) 물질을 단결정 형태로 합성하고 결정구조를 규명함으로써 메조다공성 물질을 근본적으로 이해하는 데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러한 물질을 이용한 차세대 나노물질의 합성과 설계에도 전기를 마련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과학재단 측은 선정이유를 밝혔다.
수상자로 결정된 유교수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김영환 과학기술부 장관, 김정덕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과학기술부 회의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