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프리카 사헬 지역 3개국(차드·모리타니아 등) 교육부 고위 관계자 및 세계은행(World Bank)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르랑스(RELANCE) 스터디투어 대표단’이 세종솔빛초를 공식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세계은행이 최근 승인한 ‘르랑스(RELANCE) 지역교육개선 사업’의 하나로 사헬 지역 국가들의 기초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우수 사례 탐방 프로그램이다. 세계은행은 사헬 지역의 기초학력 향상과 대규모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개방형 온라인 학습체계 구축 등을 위해 ‘에듀사헬(ÉduSahel)’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본 돗토리(鳥取)현의 와카사(若桜)철도㈜가 한국의 대표적인 철도마니아 윤희일 전 경향신문 도쿄특파원을 ‘관광대사’로 임명한다.와카사철도의 이번 관광대사 임명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철도 문화 교류를 확대하면서, 한국의 철도 마니아를 포함한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와카사철도는 오는 24일 오후 5시 30분 대전시 중구 베니키아호텔 대림 회의실에서 관광대사 임명식을 가질 계획이다. 와카사철도 야베 마사히코(矢部雅彦) 전무는 이날 윤 전 특파원에게 와카사철도 관광대사 임명장을 수여하고, 향후 한일 양국의 철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세종시 겨울철 빛의 향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연다.12월 31일까지 40일간 진행될 이번 빛트리축제는 시민이 직접 꾸민 30여 개 트리가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전시된다. 세종시교회총연합회 트리, 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해 민·관·교계가 하나 되는 축제로 이어질 전망이다.개막식 행사에서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점등식을 비롯해 양왕열 밴드, CCM 찬양 ‘노아’ 등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40일동안 이어지는 이번 빛트리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야행사,
세종시가 전동면 송성리 일원을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입지로 결정한 처분과 입지 결정에 이르기까지 행정절차가 적법하다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다.20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인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의 소 제기를 기각했다.이날 1심 선고는 2023년 7월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 주민이 “세종시가 추진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사업이 관련 법령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이후 2년 만에 나온 판결이다.법원은 “세종시가 친환경종합타운 조성에 있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
세종시가 19일 시청 집현실에서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공정한 선거구 획정을 약속했다.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6월 3일 진행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천을 거쳐 선별된 11명의 위원들로 구성한 세종시의회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각 지역선거구 명칭과 관할구역을 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이날 최민호 시장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면서 투명한 선거구 획정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특정 정당과 지역, 후보자에게 유리함 없이 기울어지지 않은 공명정대한 선거구 획정이
세종시교육청학학교지원본부가 겨울방학 동안 ‘유치원 방학중 방과후과정’을 운영할 시간강사를 추가 모집한다.학교지원본부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1차 공고 후 심사를 통해 총 17개원 34명 모집을 마쳤고, 1차 모집 완료 후 미달된 인원 총 15개원 48명에 대해 추가 모집을 한다.이번 추가모집에는 지원자격이 확대되어, 지원분야에 따라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특수학급의 경우 특수학교 자격증) 및 보육교사 자격증 등을 가진 누구라도 지원할 수 있다.지원은 19일부터 24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누리집 온라인으로만 신청 가능
세종시교육청이 19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2025년 초등교육 나눔의 날 – 교육, 숲을 만들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초등 교원과 희망 교직원 300여 명이 참여하여 학교자율시간 전시회, 도서 나눔, 주제별 우수사례 나눔과 실습, 선배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고민상담소’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했다.1부는 학교자율 시간에 이루어진 교육활동과 교실 속 배움의 흔적을 교원들이 자유롭게 둘러보는 전시를 했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든 ‘사제지간 댄스버스킹’이 펼쳐진 로비에서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했다.2·3부는 학년별·주제별
[반론보도문] "행정통합되면 내가 내려놓겠다"..김태흠의 '권력착시' 기사 관련디트뉴스24는 지난 9월 15일 라는 제목으로 의견성 기사(칼럼)를 보도했습니다. 이 칼럼은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대전KBS1 라디오 '생생뉴스' 인터뷰에서 "그런(대전충남 행정통합) 상황이 온다면, 당연히 제가 먼저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도지사직 사퇴 용의'로 해석하고 도민 주권을 경시하는 태도라고 비판하는 내용입니다. 이에 대해 충청남도는 "김태흠 지사의 발언은 대전충남이
대전 중구의회가 20일 제270회 정례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회기에 돌입했다. 구의회는 이날부터 30일간 정례회를 열어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올해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 등 35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김석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대전시 중구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과 육상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대전시 중구 테스트베드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을 심의할 계획이다. 오은규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이번 정례회는 한해 구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준비하는 중
전국 교육청 소속 비정규직노동자들이 교육청을 상대로 한 2025년 임금교섭 결렬을 선언함에 따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학비노조 세종지부, 지부장 강현옥) 조합원 400여 명이 20일 상경 총파업 투쟁에 돌입했다.세종 지역 172개 학교중 101개 학교(유,초,중,고,특수학교)의 비정규직 노동자가 이번 파업에 동참해, 국회앞 총 궐기를 개최하고 기본급을 최저임금 이상으로 지급할 것과 단시간 직종 차별 철폐 등을 촉구했다. 학비노조 세종지부 강현옥 지부장은 "우리 노동자들이 멈추면 학교가 멈춘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거리로 나선
“정치는 생물이다.”이 진부한 표현이 다시금 실감나는 시점이다. 더불어민주당의 권선택 전 대전시장에 대한 복당 보류 결정이 지역 정가에 던진 파장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내년 지방선거의 향방을 가를 중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복당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지만, 결론은 명확하다. 권 전 시장의 복당은 민주당의 선택지가 아니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필수 전략’이다.권선택이라는 이름은 대전 정치에서 결코 가볍지 않다. 17·18대 국회의원을 거쳐 2014년 대전시장에 당선된 그는, 관료 출신 특유의 행정력과 중구를 중심으로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19일 판암차량기지에서 열차 테러 폭발로 인한 탈선 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통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경영진 주관으로 차량팀과 승무팀 등 80여명이 참여해 테러 폭발에 의한 탈선 사고를 가정해 이뤄졌다.실제 훈련 내용은 △열차 탈선 △탈선 상황접수 △사고복구 시작 △지장물 제거 △복구장비 설치 △복구완료 △구원연결 순이다.특히 ‘구원연결’은 열차에 장애가 발생해 운행하지 못하게 될 경우 다른 열차를 연결해 차량기지로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작업으로, 승객 안전 확보와 신속한 본선 개통에 핵심적인 절차로 꼽힌다.
대전경찰이 부패비리 특별단속을 통해 적발한 58명을 송치했다. 대전경찰은 20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부패비리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4개월간 3대 부패비리를 중점적으로 단속했다. 각각 공직비리, 불공정비리, 안전비리다. 총 190명을 단속, 이 중 58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현재 46명에 대한 조사 및 수사를 진행 중이다. 분야별 단속 내용을 살펴보면 공직비리는 '재정비리'가 7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품수수(23명)과 권한남용(10명) 순이었다. 불공정비리에선 '불법 리
세종시가 20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도 균형발전사업 및 시행계획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지방시대 시행계획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시행계획 분야 시상식은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사업수행 주체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이날 시상식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방시대엑스포와 연계 진행됐으며 균형발전 부문 8개, 분권정책 부분 3개 등 총 11개의 우수사례를 선발·시상했다.세종시는 균형발전 부문 우수사례에 선정
예산군이 복지와 재해복구 중심의 9064억원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20일 군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8549억원으로 2025년 대비 303억원(3.67%)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515억원으로 19억원(3.93%) 증가했다.이번 예산안은 지난 7월 발생한 수해 복구사업과 준공을 앞둔 대규모 사업, 각종 복지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2170억원(25.3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생활보장급여(생계급여) 178억원 ▲장애인활동지
공주시 웅진도서관이 지난 19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5년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20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표창은 국립중앙도서관이 2007년부터 도서관 협력 업무에 기여하고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공헌한 단체나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올해는 공주시 웅진도서관을 포함해 전국 4개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1991년 개관한 공주시 웅진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독서 진흥을 위해 꾸준히 힘써 왔다. 특히 지속적인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 확충
충남도가 한국벤처투자가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 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20일 도에 따르면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공공 재정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지역 모펀드로, 출자 자금을 기반으로 자펀드를 결성해 투자함으로써 도내 기업 등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상대적으로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해 도내 벤처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도와 한국벤처투자는 2027년까지 총 10개 자펀드를 조성, 도내 기업에 6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이번
충남 공주시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지난해 기간제 교사와 재학생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성비위 사건이 두 차례 연이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두 사건은 시기와 경위는 달랐지만 모두 공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로 이첩돼 수사가 진행됐으며, 조사 종료 뒤 관련 교사들은 모두 학교에서 떠난 것으로 파악됐다.17일 취재를 종합하면, 첫 번째 사건은 2024년 1월 J고에 재직 중이던 기간제 남교사에 대한 학생 신고가 접수되며 수사가 개시된 사안이다.경찰은 약 두 달간의 조사 끝에 불송치(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고, 학교는
대전관광공사가 올해 대전공정관광 기획자 18명을 양성했다.이번 교육은 공정관광의 개념 이해부터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기획·운영까지 지속 가능한 공정관광 프로그램 발굴과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이뤄졌다. 소수 정예로 선발한 총 18명의 교육생이 참여, 약 22시간의 과정을 수료했다.교육과정은 ▲국내외 공정관광 성공사례 ▲대전공정관광 현황 ▲홍보·마케팅 실무 교육 등이다. 교육생이 직접 공정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보는 실습 과정을 포함, 현장 중심형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마지막 과정인 ‘공정관광 기획 프로그램 발표회’
대전시의회가 대전시민 맞춤형 정신건강 통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의회 연구모임인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연구회'는 지난 19일 '대전형 개인 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램폼 및 거버넌스 구축'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회장인 김민숙 의원을 비롯해 김영삼·방진영·안경자·조원휘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강태원 교수(충남대)는 연구 용역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대전형 개인맞춤 정신건강 통합 플랫폼 및 거버넌스 구축에 필요한 시민 정신건강 데이터 분석 △싱가포르·호주 등 국외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