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개막식...시민이 직접 꾸민 트리 전시

세종시 빛트리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세종시
세종시 빛트리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40일간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열린다. /사진 제공=세종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세종시 겨울철 빛의 향연이 오는 2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연다.

12월 31일까지 40일간 진행될 이번 빛트리축제는 시민이 직접 꾸민 30여 개 트리가 이응다리 남측 광장에 전시된다. 세종시교회총연합회 트리, 기관 및 기업들이 함께해 민·관·교계가 하나 되는 축제로 이어질 전망이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전통타악그룹 ‘굿’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점등식을 비롯해 양왕열 밴드, CCM 찬양 ‘노아’ 등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40일동안 이어지는 이번 빛트리 축제의 주요행사로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야행사, 12월 31일 제야 불꽃쇼 등과 주말 버스킹, 나이트 마켓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야행사에서는 산타와 포토타임을 비롯해 댄스크루 ‘Always hight’와 유명 디제잉이 출연해 흥겨운 축제가 기대된다.

빛트리 축제 시민추진단 임인택 상임대표는 “세종 시민과 교회,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빛트리축제가 세종의 겨울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가족과 이웃이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빛트리 축제는 시민추진단과 세종시교회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시민 모금으로 진행된다. 후원에 함께한 시민에게는 빛트리 축제 키링이 제공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