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0시간 근무 유지 '유연근무제' 활용

공주시가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주4일 출근제'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자료사진. 
공주시가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주4일 출근제'를 내달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자료사진. 

공주시가 8월 1일부터 ‘주4일 출근제’를 본격 시행하고 육아 친화적 공직 근무 여건 마련에 주력한다.

이는 충남도의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의 일환으로, 주 40시간 근무는 유지하되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1일 재택근무를 하거나, 집약 근무를 통해 주 4일 출근을 가능하게 하는 근무형태다.

재택근무는 1주일에 4일만 출근한 뒤 하루는 자택에서 근무하고, 집약근무는 주 4일 동안 하루 10시간씩 근무한 후 하루를 쉬는 방식이다.

1일 2시간 범위 내에서 육아시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근무 요일도 본인의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대상은 2세 이하 자녀(생후 35개월까지)를 양육 중인 직원으로 육아 휴직자를 제외한 52명, 전 직원의 4.7%가 해당한다.

오상록 행정지원과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아이 키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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