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당후사 정신으로 출마..30년 행정경험 의정활동 접목 "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자료사진.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전만권 국민의힘 아산을 당협위원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아산을 출마를 선언했다.

전 위원장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공천심사 서류를 제출, 출마 채비를 마쳤다”며 “선당후사 정신으로 '아산을' 지역의 불균형한 정치구도를 혁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구 국회의원 역할은 행정으로 어려운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30년 행정경험으로 쌓은 비전과 노하우를 의정활동에 녹여내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선 “삼성 등 대기업만 빼면 즉시 지역소멸에 빠질 수 있다”며 “지역산업 대전환을 이룰 준비가 필요하다. 기존 정치관습에 매몰된 의정활동 시각을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 위원장은 박경귀 아산시장 낙마를 염두에 두고 시장 재선거 출마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박 시장 대법원 판결 직후 “주변인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방향을 잡겠다”며 총선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현재 아산을에는 국민의힘 강문식·김길년 예비후보가 등록했고,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아산 출신인 전 위원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계 입문 뒤 아산시장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8급 토목직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자치부 토목사무관, 행안부 재난관리실 재난복구정책관, 천안시 부시장, 한국섬진흥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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