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후보들 캠프 합류, 청년대변인·특보단 보강
민간 단체와 환경·균형발전 정책 발굴 협력 추진

(사)도시공감연구소가 9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 캠프 제공.
(사)도시공감연구소가 9일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을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 후보 캠프 제공.

[한지혜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환경·시민참여 분야 민간단체 지지를 이끌어내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구청장 경선에 참여했던 같은 당 후보들도 잇따라 캠프에 합류했다.

사단법인 도시공감연구소는 9일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이 후보와 ‘대전발전 정책대안 연구·개발’을 위한 정책협약을 맺고 정책분야 지원을 약속했다.

정책 협약식에는 도시공감연구소 임원, 산하 교육기관인 다산학당 원우 6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향후 이들은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친화적 생태도시, 시민참여와 시민중심의 도시, 격차 없는 균형발전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12일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국민의힘 구청장 경선에 나섰던 예비후보들도 속속 선거캠프에 합류했다. 강노산·김경석 서구청장 전 예비후보, 이은창 유성구청장 전 예비후보, 박희진 대덕구청장 전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를 선언, 선대위 활동을 시작했다.

강노산 전 예비후보는 대전시장 후보 보좌역, 김경석·박희진 전 예비후보는 선거대책위원장, 이은창 전 예비후보는 유성구선거대책본부장으로 나선다. 또 이날 오후에는 ‘대전의 미래를 생각하는 시민포럼’ 회원 300여 명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후보를 지지할 예정이다.

청년대변인으로는 김예원 대변인에 이어 장동혁 전 대전시장 예비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던 서예지 청년대변인이 합류, 공동청년대변인 체제로 전환했다. 캠프 측은 새로 영입한 미디어 분야 이대겸 청년특보를 통해 홍보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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