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의원 및 군의원 촉구집회 참여

29일 정부세종청사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에 참여한 예산군 정치권 인사들. 왼쪽부터 홍원표 군의원, 이상우 군의원, 김기영 도의원, 이승구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이영재 위원장.
29일 정부세종청사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에 참여한 예산군 정치권 인사들. 왼쪽부터 홍원표 군의원, 이상우 군의원, 김기영 도의원, 이승구 군의장, 홍문표 국회의원, 황선봉 예산군수, 이영재 위원장.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염원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에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전방위로 나서고 있다. 

29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열리고 있는 삽교역 신설을 위한 집회에는 이례적으로 황선봉 예산군수와 홍문표 국회의원, 김기영·방한일 충남도의원,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모두 동참했다.

삽교역 신설 촉구 집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시작해 추위와 더위, 비와 눈이 오는 날에도 계속 진행돼 10월 29일로 222일째를 맞았다.

이날 집회에 동참한 정치권 인사들은 사회단체 회원들과 함께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적극 피력하면서 신설 확정을 위해 함께 목소리를 높였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가운데) 면담 모습.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가운데) 면담 모습.

특히 최상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삽교역 신설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안에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빠른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충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는 2010년도 장래역으로 고시됐으며, 군에서는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5만6000여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주민건의서를 청와대와 정부에 제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수없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또 국토교통부의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부지매입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삽교역사 신설 타당성 조사용역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담보하는 계기가 됐다.

황선봉 군수는 “충남 내포혁신도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은 필수 조건으로 삽교역사는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 삽교역 신설이 하루 빨리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 군수는 또 “이른 새벽마다 어김없이 집회에 동참해주신 군민들께 정말 미안한 마음이 크고 감사드린다. 정부는 군민들의 간절하고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한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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