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 문화를 끊어내겠다”며 “청년들이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열린 간담회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정치’다.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심야 교통수단 확대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밤거리 밝히기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자녀들이 20대인데,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의견이 아주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창업-투자-성장-회수-재투자' 선순환 체계 조성에 매진한다. 도는 혁신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71개 사업에 총 2328억 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4대 핵심 전략은 ▲단단한 지역 혁신창업 허브 구축 ▲성장단계별 전주기 맞춤형 지원 ▲신속한 성장을 위한 안정적‧지속가능한 자금 투입 ▲창업 핵심 인재 양성 및 상생 협력 저변 확대 등이다.최우선 과제는 내달 중 진행될 중소벤처기업부 ‘스타트업 파크 구축사업’ 공모 선정이다. 도는 오송을 거점으로 민‧관‧학 협력형 창업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혁신 제조
[한지혜 기자] 청주시가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범위를 확대한다.‘시골마을 행복택시’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읍·면 소재지나 전통시장까지 오갈 수 있는 택시다. 공영버스 요금 500원(중고생 400원, 초등생 200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시는 최근 행복택시 운영지침을 개정해 행복택시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을 마을 소재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기존 700m 이상 떨어진 마을에서 400m 이상 떨어진 마을로 완화했다.대상 마을은 기존 52개에서 55개로 늘어난다. 포함된 3개 마을은 내수읍 ▲구성1리 원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대한민국의 심장, 신(新)정치1번지 세종에서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만들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행정수도 완성, 백만세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 민주주의 재건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출마 배경으로는 ‘노무현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와의 인연,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으로
[한지혜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2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박한교)를 방문해 외국인 주민들과 만났다. 최근 도가 역점 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유치와 연관된 행보다.도에 따르면, 현재 음성 지역 체류 외국인은 1만 5000여 명으로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1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음성군 외국인지원센터는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 중 겪는 생활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 조기 적응 프로그램 운영, 법률 자문, 공동체 활동, 정보 제공, 네트워크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국내 유수의 사이버보안 기업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시는 12일 오전 시청 4층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에서 ‘사이버보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홍원표 SK쉴더스(주) 부회장, 김영 고려대세종캠퍼스 부총장, 주갑수 ㈜엑스게이트 대표,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 한상운 한성정보기술㈜ 대표 등이 참석했다.협약 내용은 ▲세종 기회발전특구 조성 지원 ▲사이버보안분야 산학관 협력사업 ▲사이버보안분야 전문인력 양성 ▲정부의 사이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로서 세종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변호사, 국민의힘 류제화 변호사,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간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노종용·박범종·이강진·이영선 4인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영선 예비후보를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중앙당 부대변인과 제22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류 예비후보는 국힘 세종시당 갑지역
[한지혜 기자] 세종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 중 절반이 불법주정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질서 위반에 대한 시민 경각심이 높다는 방증이다.시가 지난 2년 간 시민 안전신문고 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이중 불법주정차 신고가 전체의 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건수는 매년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28.6%(1만 1158건) 증가해 5만 170건(최다)을 기록했다.안전신문고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신고 분야는 ▲안전신고▲생활불편 ▲불법주정차 ▲자동
[한지혜 기자] 청주시가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 Free Independent Tourist) 유치를 위해 민간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11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7개 기관과 민·관 관광협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 기관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청주시관광협의회, 에어로케이, 현대백화점 충청점, 그랜드 플라자 호텔, 글로스터 호텔, 제이원 호텔 관계자 등이다.시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는 에어로케이 항공을 이용해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협업 호텔에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정부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 신설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김영환 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은 이민청 입지와 관련해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대한민국 인구 정책, 이민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생산연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인구위기에 대응하고, 범정부 차원의 효과적인 이민정책 추진을 위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입지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단계로 정부조직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김 지사는 “충북은
[한지혜 기자] 대전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현숙)와 대전대명로타리클럽(회장 김영학)은 지난 8일 국제로타리 3680지구 회관에서 정기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명로타리클럽은 향후 지역 위탁 아동들9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기 후원과 함께 후원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김영학 로타리클럽 회장은 “청소년기 아동들이 학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할 생각"이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대전대명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680지구 제2지역에 소속된 클럽으로 지속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운영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내달부터 공공수영장 단축 운영을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대상 수영장은 아름스포츠센터,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조치원수영장 5곳이다.휴무일은 기존 격주 일요일 휴무에서 매주 토·일 교차 휴무로 변경된다. 기존 첫째·셋째 일요일 휴무였던 한솔복컴수영장, 보람수영장, 조치원수영장은 매주 일요일 휴무로 바뀐다.둘째·넷째 일요일 휴무했던 아름스포츠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등 2개 종합체육시설은 매주 토요일 문을 닫는다. 이밖에 5개 시설 평일 운영 종료시간은 평일
[한지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장이 금강과 미호강, 월하천, 용수천을 아우르는 X축 자전거길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이 의장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 청와대 집무실, 법원 등 주요 기관의 세종시 이전 시점에 맞춰 행정수도에 걸맞는 문화·관광·레져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도시와 도시를 잇는 생태교통 한 축인 자전거길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전국 자전거 동호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종과 인근 지자체가 상생 협력 사업으로 추진해도 좋겠다는 입장”이라며 “특히 공주와 세종이 자전거길 정비 사
[한지혜 기자] 116년 전, 여성들은 빵과 장미에 빗대 생존과 존엄을 외쳤다. 시간이 흘러 이제 이들은 공과 유니폼을 허하라는 발랄한 요구를 하고 있다. 풋볼계를 휩쓸고 있는 여성 동호인들이 그 주인공이다. 제1회 세종시 여성 풋살대회가 오는 1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여성풋살팀 ‘더브이FC’가 제116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획한 대회다. 이날 총 6개 팀이 실력을 겨룬다. ‘더브이FC’는 엘리트 축구 코스를 밟아온 김주원 감독이 이끄는 동호회로 이미 전국 동호인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 여성의원들이 3·8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언론인과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간담회에선 성인지 감수성 제고, 세대별 양성평등 교육, 정책 개발을 위한 데이터 체계화 필요성 등 다양한 제안이 나왔다.시의회는 지난 6일 오후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순열 의장과 박란희 부의장, 김현미 의원, 김효숙 의원, 여성 언론인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여자들은 ▲세대별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시행 ▲성인지 감수성 향상 노력 ▲아이돌봄(휴직) 기간 경력화를 위한 제도 마련 ▲결혼·출산
[한지혜 기자] 국민의힘 홍나영 세종시의원이 7일 비례대표 의석을 승계받았다. 앞서 김소희 의원이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후보 출마를 위해 직을 사퇴한 데 따른 절차다.홍 의원은 7일 오전 세종시선관위에서 열린 비례대표 의석승계 결정통지서 교부식에 참여해 의석을 승계받았다. 홍 의원은 목원대 사회복지학 석사 과정을 수료한 뒤 가정폭력·성폭력전문상담원, 사회복지사 등으로 일해왔다. 이후 법무부 산하 하늘빛어린이집 대표원장, 종촌다함께돌봄센터장을 역임했다.그는 “아동·가정·성폭력 전문가, 돌봄 보육 현장 활동 이력을 살려 민
[한지혜 기자] 시정 4기 임명된 세종시 산하기관장 대부분이 ‘관료 출신 올드보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 인사 정책이 기관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담보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효숙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의원(나성동)은 6일 오전 열린 제88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세종시 산하기관이 충남도 출신 간부급 공무원들의 재취업 장이 되고 있다”며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최민호 시장의 편향된 인사 정책 때문”이라고 말했다.시는 최근 일자리경제진흥원을 마지막으로 총 9명의 산하기관장 인사를 마무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녹색정의당이 오는 4·10 총선 세종지역 공약으로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약속했다.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 개헌과 함께 행정수도 세종 명문화를 공약할 것”이라며 “높은 공실률, 지역화폐 예산 삭감 등으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윤석열 정권 심판 최선두에 서서 이전투구만 일삼는 기득권 양당정치를 바로잡을 것”이라며 “노동과 녹색이라는 새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으로 1조 7000억 원을 설정했다. 올해 확보액 대비 10% 높은 수준이다.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도 정부예산 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내년도 시 정부 예산 확보 목표액은 1조 7000억 원으로 올해(1조 5000억 원) 대비 2000억 원 많은 규모다. 시가 발굴한 주요 신규 국비 사업은 ▲한글문화단지 조성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지방시대 종합타운 조성 ▲문화도시 조성
[한지혜 기자] 공석인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선출 건을 두고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 승계를 요구하는 국민의힘과 책임론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이 맞붙으면서 임시회 첫날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은 5일 열린 시의회 제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개회 직후 회의 진행을 보이콧하며 자리를 이석했다. 이후 민주당 의원들만 참여한 투표에선 안신일 의원(민주당, 장군면· 한솔동)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앞서 이소희 전 교육안전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4일 총선 비례대표 출마를 위해 직을 사퇴했다. 국힘 측은 즉시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