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바라는 정치’ 주제 간담회 개최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세종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이 바라는 정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발언 모습. 김 예비후보 캠프 제공.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세종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이 바라는 정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발언 모습. 김 예비후보 캠프 제공.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 문화를 끊어내겠다”며 “청년들이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정치’다.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심야 교통수단 확대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밤거리 밝히기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자녀들이 20대인데,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의견이 아주 정확한 편”이라며 “정치에 무관심하지도 않고, 오히려 꿰뚫고 있지만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것”이라고 답했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한 청년이 “최근 학생 자치기구가 기성정치, 기득권과 결탁해 학생들을 정치적인 행사에 동원하는 경우가 있다”고 지적하자 “정치는 기본적으로 자기 생각과 소신을 펼치는 것이고, 그런 문화는 끊어내야 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청년들에게 “세종시가 본래 목적인 균형발전을 이뤄내고, 세계 최고의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백만세종’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