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6일 일선 시·군 부단체장 6명을 교체하는 등 ‘2022년 하반기 정기인사(4급 이상, 7일자)’를 단행했다. 규모는 3급 1명, 4급 21명(연구관 2명 포함) 등 승진 22명과 전보·부단체장 전출입 13명 등 총 35명이다.이번 인사는 민선8기 도정의 연착륙을 위해 전보 인사를 최소화했다는 것이 충남도의 설명이다.인사 내용을 보면, 3급 부단체장은 당진부시장에 김영명 경제실장, 홍성부군수에 정한율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현 윤동현 당진부시장과 길영식 홍성부군수는 청년공동체지원국장과 경제실
[김다소미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취임 이후 관내 주요 기관 및 단체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돌입했다.최 시장은 5일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을 시작으로 공주소방서, 공주경찰서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각 기관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이어 대한노인회 공주시지회와 장애인연합회, 어린이집 등을 찾아 취임 인사와 함께 민선8기 시정 비전인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을 구현하기 위해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최 시장은 “공주시민의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 취임 후 단행되는 첫 정기인사(2022년 하반기, 4급 이상)에서 시·군 부단체장 6명이 교체될 전망이다. 승진요인은 3급 1명, 4급(연구관 2명 포함) 21명 등 총 22명으로 예정됐다.5일 충남도 2022년 하반기(4급 이상) 정기인사 공고 등에 따르면, 퇴직과 공로연수 등 이유로 계룡 부시장, 청양 부군수, 태안 부군수 교체가 예고됐다. 또 지난 2020년 7월 취임한 길영식 홍성 부군수와 조대호 부여 부군수가 본청으로 복귀하고, 당진 부시장 교체가 이뤄질 예정이다. 부단체장 직제가 3급(부이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는 4일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역도팀 장현주(23) 선수가 87kg+급 국가대표 선수에 발탁됐다고 밝혔다.장현주 선수는 지난 2019년 공주시청에 입단한 이후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20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합계, 용상), 은메달 1개(인상)를 수상한 바 있다.장 선수는 4일 충북 진천 선수촌에 입단해 오는 12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장 선수는 “열심히 노력한 만큼 큰 성과가 있어 정말 뿌듯하다. 올해 있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민선8기 첫 실국원장회의에서 각종 주문을 쏟아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 키워드가 적힌 참고자료를 토대로 거침없는 발언을 이어갔다.김 지사는 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중앙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국가를 선도하겠다는 큰 그림을 갖고 소관업무에 주도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양(兩) 부지사는 총리이고, 실국원장 한분 한분은 각 부처의 장관이라 생각하고 도정에 임해 달라”고 강조했다.“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도민과 충남을 위한 최적 대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견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1일 오후 도청 문예회관에서 39대 충남지사 취임식을 갖고 민선8기 충남도정 출발을 알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인, 장애인, 농어업인, 경제인, 다문화가정, 의료인,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 대표와 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취임사에서 ‘경제 성장’과 ‘지역주도 성장’을 피력했다. 그는 특히 “힘차게 성장하는 충남 경제를 만들겠다”며 “변화의 흐름을 주도면밀하게 읽고, 다가올 미래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 화력발전소 폐지 대응
[황재돈 기자] 민선8기 충남도정을 이끌 김태흠호(號)가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전략을 담은 청사진을 제시했다.김영석 충남지사직 인수위원장은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도정운영 방향·과제 도민보고회’를 열어 민선8기 비전과 목표, 전략과 핵심과제를 발표했다.도정 슬로건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정했다. 도정 현안과제를 강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해결하고, 국가 성장과 발전을 충남이 이끌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인수위 설명이다.김 위원장은 “20여일 짧은 기간 동안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새로운 충남을
[안성원 기자] 충남도 민선8기 첫 정무부지사에 기획재정부 소속 고위 공무원인 전형식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내정됐다.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형식 전 청장의 정무부지사 내정 사실을 발표했다. 김 당선인은 “도의 주요 현안이 국가사업에 선정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재부 고위공직 경험자가 필요했다”며 “전 내정자는 지역에 대한 열의가 있고 기재부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도가 원하는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도에 따르면, 전 내정자는 충남 서천 출신으로 대
[황재돈 기자]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30여 년 간의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이 부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공직자로서 마지막 여정에 함께한 여러분을 기억하겠다”며 “충남에서 여러분과 함께 문화가 있는 삶을 만들었던 소중한 기억을 오래토록 간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그는 이어 “문화가 꽃피는 충남은 현재진행형인 만큼 후배 공직자들이 그 길을 끊임없이 개척해 주길 바란다”며 “저 또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도 문화 충남의 길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이 부지사는 1989년 행정고시(32회
[황재돈 기자] 39대 충남도지사 취임식이 내달 1일 오후 3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취임식을 통해 민선8기 충남도정의 출발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김 당선인은 취임식에 노인과 농어민, 경제인, 다문화가정, 여성, 의료인, 장애인, 청년대표 8명을 ‘특별 초청’했다.29일 충남도가 마련한 취임식 시나리오에 따르면, 김 당선인은 1일 오전 9시 내포신도시 보훈공원을 찾아 충혼탑 참배에 나선다. 오전 9시 20분, 도청 본관 1층 출입구에서 행정부지사, 자치행정국장 등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출근 환
[김다소미 기자]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경력단절 예방 인식 개선, 여성 취·창업률 증가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새일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스페이스 살림에서 열린 ‘제11회 새일센터 우수기관 및 포상식’에서 기관상(센터장 박상옥), 종사자(선임 직업상담사 정옥란), 기업(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곰두레) 등 총 3개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여성가족부는 전국 158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지난해 운영 실적을 평가하고 상위 12개
[황재돈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28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보령시를 서해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일원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민선8기 출범 기자회견을 열어 “대한민국 서해 중심의 관광거점을 만드는 큰 그림을 그려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동안 김 시장은 기자회견 장소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해왔다. 실례로 지난 1월 신년기자회견을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내륙이 된 원산도에서 열어 ‘원산도 관광지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이날 역시
[김다소미 기자] 1980년대까지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공주시 유구읍이 7월 2일부터 3일까지 유구전통시장 광장 일원에서 섬유축제 ‘섬싱인유구’를 개최한다.이번 섬싱인유구 축제는 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40여 년 전 130여 곳의 직물공장이 있었던 유구가 국내 최대의 섬유도시였음을 각인하고 유구 직물의 우수성과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열린다.개막식에는 인기가수 빅마마가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초대가수 조한국, 지역가수 심분영 등의 공연도 이어져 관객들을 한 여름밤의 콘서
[김다소미 기자] 시민 90여 명으로 구성된 협치 기구 공주시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가 공론화 과정을 통해 발굴한 11건의 정책권고안을 시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9월 출범한 제2기 신바람 시민소통위원회는 올 상반기 4개월 동안 13차례의 회의, 현장답사, 견학 등의 분과위원회 활동과 관계부서 협의, 정기회의 등을 거쳐 정책권고안을 확정했다.전달된 정책권고안을 살펴보면 ▲유구천, 마곡천 주변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보육취약 면지역 어린이집 설치 및 운영지원 ▲금강 석장리 계절별꽃단지 활성화 ▲중동성당 일원 관광자원화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긴급 생활안정지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등 약 5078가구, 7104명으로 총 24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급한다.생계·의료급여 수급자는 1인 가구에 4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45만 원,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1인 가구 30만 원에서 7인 이상 가구 109만 원을 지원한다.시는 모바일 앱 사용에 취약한 대상자들을 위해 충전식 선불카드로
[안성원 기자] 방한일 충남도의원(국민의힘·예산1)이 22일 제337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가뭄에 대해 항구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방 의원에 따르면, 올해 봄철 전국 강수량은 평년(222.1~268.4㎜)보다 적은 154.9㎜로 역대 6번째로 적었다. 특히 충남의 올해 6월 농업용수 저수율은 41.2%로 전년도 동월 기준 63%에 비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방 의원은 “충남도는 상습 가뭄 지역의 안정적인 용수원 개발 및 수계연결 사업, 저수지 준설과 양수장비 임차 등 많은 노력을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김명숙 의원(민주당·청양)이 22일 농어촌지역 경찰 인력을 축소해 도시지역에 재배치하려는 충남도경찰청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3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농어촌지역 경찰 인력을 줄여 도시지역 재배치 계획으로 농어촌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된 충남도의 자치경찰제 이후 충남도경찰청은 공주·보령·홍성·예산·부여·서천·금산·청양·태안 등 농어촌 지역에서 80명 이상을 줄여 치안 수요가 몰려있는 천안 서북·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디지털타운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역 인구감소 등의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행안부와 시가 반반씩 부담해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전국 인구소멸지역 107개 대상 지자체 중 45개 지자체가 공모에 참여, 공주시를 포함해 총 6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대전‧세종‧충남에서는 공주시가 유일하다.이에 시는 ‘행복 이어유~ 스마트 경로당에서!’라
[김다소미 기자] 최악의 가뭄 사태에 환경부는 지난 12일 공주보 담수를 결정했다.당장 하루만 지나면 15일부터 공주보에는 물이 담길 예정이지만 대전·충남 환경단체가 14일 오전 11시 환경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근본적인 가뭄대책 마련을 촉구하면서 사실상 ‘공주보 담수’를 반대하고 나섰다.몇 년 째 지역 사회에서 논란이 잦았던 ‘공주보 담수’ 는 그동안 백제문화제 개최 때 금강 활용을 위한 담수를 한 적은 있어도 가뭄을 이유로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경부는 7월 초 장마 상황에 따라 공주보 개방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김다소미 기자] 전국 최고 수국 명소인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제1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17일 오후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이번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로 ‘수국천 매듭풀기’가 열리며 수국과 어우러진 색동천의 매듭을 풀며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