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30일까지, 수국정권 인증샷 SNS 업로드시 상품 증정
개막식 인기가수 정인, V.O.S 박지헌 공연

전국 최고 수국 명소인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 제 1회 꽃 축제가 개최된다. 사흘 동안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전국 최고 수국 명소인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 제 1회 꽃 축제가 개최된다. 사흘 동안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김다소미 기자] 전국 최고 수국 명소인 공주시 유구색동수국정원에서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제1회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열린다. 17일 오후 7시 유구전통시장 광장 주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수국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유구花(화)원 일상의 즐거움’이란 주제로  ▲직접 참여하는 체험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농특산품 직거래장터존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 퍼포먼스로 ‘수국천 매듭풀기’가 열리며 수국과 어우러진 색동천의 매듭을 풀며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끈 유구 직물의 역사도 되새겨 볼 수 있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인기가수 정인과 V.O.S 박지헌의 감미로운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 기간 지역예술인 프린지 공연 등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수국정원은 ‘사진 맛집’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사진작가와 인플루언서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쁘게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사진공모전도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밖에 ▲수국부케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수국엽서 만들기 ▲수국페이퍼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체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수국정원 게이트와 감성 포토존 등 아름다운 야간경관 조명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7월 10일까지 정원을 밝힐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올해부터 공주시의 대표 여름축제로 개최된다.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구천 수변공간을 따라 지난 2018년 조성된 유구색동수국정원은 총 4만 3000㎡ 규모로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흐드러지게 피어난 앤드리스썸머, 핑크아나벨 등 22종 1만 6천 본에 달하는 수국이 탐스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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