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배이밸리(Bay Valley) 메가시티 조성’과 ‘제2서해대교 건설’ 등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지난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김 지사 공약과 지역 현안과제를 공유하고, 신속한 추진 체계 마련을 논의했다.도가 내놓은 민선8기 도정 핵심 과제는 공약 130개와 역점과제 66개, 기타 현안 41개 등 237개다.주요 핵심 과제별 실행 방안을 보면, 김 지사의 제1호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대대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수 배제 불량에 따른 침수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유구읍 소재지를 올해 ‘유구수촌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로 선정하고 450억 원을 투입해 체계적인 정비에 나설 예정이다.또 사업이 확정된 재해위험지역 조기 경보시스템 구축(7억 원), 쌍신공원 둔치주차장 차량 침수위험 알림시스템(2억 원) 등도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상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신관동 일원에는 내년 상반기까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학연·지연에 따른 불공정 인사를 안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과장 점심 모시기' 등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직원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충청남도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은 21일 노조 홈페이지에 지난 18일 김 지사와 첫 만남을 갖고 14개 노사관계 주요정책과 현안을 논의한 사실을 공개했다. 노조는 “당선 후 48일 만에 갖는 늦은 만남이었지만, 지사도 이를 의식한 듯 노조가 제시한 주요 정책과 현안 등에 적극 공감하며 ‘민선8기에 많은 부분이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김다소미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오는 25일 이인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초도방문해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에 나선다.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주민들과 함께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을 청취,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한다.최 시장은 초도방문 시 지역 주요 기관‧단체 3~4개소를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수렴한 뒤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주민들을 만난다.이 자리에서는 민선8기 시정비전 등 앞으로 펼쳐나갈 시정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 시간을 가질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문화재청이 실시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될 예정인 ‘공주시 생생문화재’에서 지역 내 근대문화재를 통한 근대 역사탐방을 최첨단 기술로 재현한다고 밝혔다.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진행되고 1박 2일 프로그램은 금요일과 토요일, 당일 코스는 토요일에만 열린다.이번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100년 전 공주 근대화 과정을 이끌어 온 사애리시 선교사, 서원보 선교사, 유
[황재돈 기자] 30년 묵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이 첫 토지 매매가 이루어지는 등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0일 도청 상황실에서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와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 3·4지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신야리에 위치한 도유지 259필지, 총 면적 193만3937㎡다.토지 매매 대금은 총 1192억1874만원으로, 앞서 온더웨스트는 지난 15일 매매 대금 10%(119억2187만원)를 계약 조건에 따라 완납했다. 토지 소유권은 온더웨스트가 매매 대금을 완납하고, 제반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지난 2016년 폐쇄된 미국과 중국, 일본 해외통상사무소 복원에 나섰다. 해외경제조직을 부활시켜 도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수출 지원과 투자유치는 물론 해외지방정부와 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함이다.길영식 도 경제실장은 지난 18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통상사무소 추가건립 계획을 김태흠 지사에게 보고했다.19일 도에 따르면, 우선 충남연구원에서 설립 타당성 검토를 진행한 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등 기업단체에 설치지역과 운영방향 의견수렴을 거칠 예정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도의회 승인을
[김다소미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상황을 예측하기 매우 힘든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여름철 주요 자연재난인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를 위해 시는 ‘여름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와 재난 발생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민선 7기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공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두 번의 심의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으며 좌초위기에 빠졌다. 18일 공주시 등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주시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심의’를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5월에 실시하고 작품 확보, 설립 방향, 건립 부지 등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적정 판단을 내렸다.특히 문체부가 이 같은 판단을 내리게 된 데에는 ‘건립 부지’ 문제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미술관 설립 예정지인 웅진동 일대 접근성이 떨어지고 저지대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옥룡동 도시재생 지역에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 사업과 스마트서비스를 연계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현재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 중인 옥룡동 일대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8억 원을 투입, 올해 12월까지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먼저 ‘스마트 상황관제’와 ‘LED 안심 보행길 서비스’를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방범을 강화한다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관 경영평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도 감사위는 자체감사계획 수립에 나섰다. [관련기사 7월 11일자: 김태흠 "연말까지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마무리 등]다만, 김태흠 충남지사의 ‘9월까지 경영평가 완료’ 목표는 12월로 늦춰질 전망이다. 24개 기관 전체를 평가해야하는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고, 자칫 짜여진 일정에 맞추다 부실평가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구기선 도 예산담당관은 15일 와 통화에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산하기관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와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가 개최한 ‘백제 간편 음식 전국 UCC 공모전 및 요리경연대회’에서 박예나 씨의 ‘백달밤’이 대상으로 선정됐다.15일 공주시에 따르면, 1차 UCC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8개 팀이 참여한 2차 현장 경연대회에서 경기 성남출신 박예나(26) 씨가 ‘백제의 달달한 밤, 백달밤 쌀푸딩’으로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는 공주를 방문하거나 공주지역에서 개최되는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먹고 싶고, 사고 싶고, 선물하고 싶은’ 백제와 공주 역사·문화·스토리에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14일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 의무화 등을 담은 ‘충청남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이번 개정으로 도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고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을 확대했다.전용 주차구역은 신축 시설 및 공공 기축 시설의 경우 총 주차대수의 5% 이상, 기축 시설은 총 주차대수의 2% 이상 설치해야 한다.개정 이전에는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은 500세대 이상일 경우에 충전시설 설치 대상이 됐지만, 앞으로는 100세대 이상이면 설치 대상
[천안=윤원중 당진=최종암 기자]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위한 제7회 시장·군수 협력체 회의가 14일 오전 당진시청 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협력체 회의는 천안시와 예천군을 제외하고 10개 시·군의 단체장이 변경됨에 따른 상견례와 그동안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천안시 교통정책과장은 성과 보고에서 협력체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을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시장·군수 협력체, 국회의원, 시·도의원의 연석회의 및 결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매해 열렸던 중부권 대표 역사문화축제 '백제문화제'가 오는 10월 1일 ‘한류원조, 백제의 빛과 향’이라는 주제로 3년 만에 정상 개막한다.1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간 취소됐던 백제문화제는 제1차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68회 백제문화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등 기본계획안까지 확정한 상태다.올해 백제문화제는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을 비롯해 부여군 일원에서 동시 열린다.공식 개막식은 부여군에서 열리고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가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지역 내 물놀이장을 개장했다.시는 먼저 ‘곰나루 어린이 수영장‧물놀이장’을 우천시를 제외하고 8월 2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곰나루 수영장은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합쳐 동시 수용 가능 인원이 360명으로, 수영장은 5세에서 13세 어린이까지, 물놀이장은 13세 이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다.수영장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올해도 무료이다.공주산림휴양마을에 들어선 사계절 썰매장‧물놀이장도 지난 주말 개장해 8월 20일까지 오전 10
[황재돈 기자] 김종영 충남도 감사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청 안팎에서는 김태흠 지사의 도 산하 공공기관 감사 지시에 압박을 느꼈기 때문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 위원장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로, 1년 가까이 남아 있는 상태였다.김 위원장은 와 통화에서 “개인적 판단으로 이해해 달라”며 “최근 분위기도 바뀌고 오랫동안 객지 생활을 해 부인과 상의 끝에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행정안전부 감사관과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2022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 건에 86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과 건축물의 소유자로, 건축물분과 1년 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주택분 중 1년 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7월과 9월에 각각 50%씩 부과된다.올해는 1세대 1주택 소유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의 비율이 기존 60%에서 45%로 (2022년 한시 적용) 낮아져 재산세 부담을 경감해 부과됐다.전년에 이어 코로나19
[황재돈 기자] 충남도 차기 행정부지사로 구만섭(56) 제주도 행정부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필영 현 행정부지사는 세종시로 이동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8일 와 만난 자리에서 “(부지사의 경우) 1년 6개월이나 2년 지나면 인사를 하게 마련”이라며 “현재 행정부지사가 1년 6개월 가까이 됐고, 행정안전부도 인사를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이어 “행안부와 협의 결과 후보군으로 서천 출신 2명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정무부지사를 이미 서천 출신으로 임명한 터라 일부 비판이 있을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충남 최초로 미래유산 제도를 도입하고 백제문화제와 산성시장 등 14건을 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공주시 미래유산은 근현대를 배경으로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 유산을 기준으로 선정되며 도내 최초로 지난해 11월 ‘공주시 미래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최종 선정은 시민 및 전문가들이 추천한 미래유산을 대상으로 고도보존육성지역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유산은 백제문화제와 공주 산성시장, 금학동 수원지, 계룡산 도예촌, 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