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
예·경보시스템 62개소 점검, 금강신관공원 주차장 침수 알림 시스템 등 구축

공주시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최원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공주시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최원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김다소미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지난 17일 열린 주간업무계획보고회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상황을 예측하기 매우 힘든 만큼, 사전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구축하는 등 적극적인 재난 대응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시청 집현실에서 “여름철 주요 자연재난인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여름철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와 재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또 13개 부서가 협업해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바탕으로 상황관리를 시작했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조사와 금강신관공원 주차장 침수 알림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이 밖에도 시는 신속한 재난 전파를 위한 예·경보시스템 62개소를 점검하고 하천범람의 위험이 있는 29개소에 40개의 CCTV를 통합관제센터에 연결해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또 수방자재 일제점검과 하천점용 공사장 안전관리, 자율방재단 교육 등도 함께 실시하며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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