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지난 9일 지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다. 확진 어린이와 유아가 다니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은 휴교·휴원 조치했고, 학원 및 교습소에도 휴원 권고를 내렸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10일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확진자 8명이 발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송구스럽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확진자 발생으로 우려가 크다”며 이 같은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전날 홍성읍 거주 60대 여성(홍성 11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친인척
충남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4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월 21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후 201일 만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홍성군 홍성읍 거주 60대(충남 393번)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 5명(396~4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도내 확진자 400명을 돌파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친인척은 유아 2명, 40대·50대·60대 1명씩이다. 방역당국은 충남 393번 확진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천안시가 2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아산 48명, 서산 2
충남 아산시와 보령시, 홍성군에서 9일 오후 5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보령시 거주 60대 여성 A씨(충남 392번, 보령 6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전북 익산에서 확진된 80대 남성의 배우자다. A씨는 남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홍성군에서는 지난 2일에 이어 일주일 만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읍 거주 60대 B씨(충남 393번, 홍성 11번)는 전날 홍성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신경근)는 9일 천안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충남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대표 최종미)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을 위해 지원했던 ‘두근두근 새학기’ 후원금 3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은 천안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원 일부만 참석해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두근두근 새학기’ 후원금은 천안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금됐으며,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10명의 아이를 위한 새학기 준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성폭행 사실이 폭로된 충남 아산시 A고등학교 학생 J군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보 4일자 ‘靑 국민청원 올라간 아산 성폭력 고교생’ 보도) 8일 충남지방경찰청과 A고등학교 등에 따르면, 청와대 게시판 글이 올라간 직후 J군은 아산경찰서에서 진술을 마쳤고 해당 사건은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로 이첩된 상태다.경찰조사에서 J군은 혐의 대부분을 시인했지만, 일부 사안은 과장됐다며 억울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청와대 게시판 글과 관련된 언론보도 이후, 피해자라고 연락 온 여성에 대해 J군
충남지역 PC방 업주들이 8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한 영업제한에 반발하며 충남도청을 항의 방문했다. 이날 도청 1층 로비에 모인 오전 PC방 업주들 100여 명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를 만나 문화체육관광부에 고위험시설 해제를 건의 등 생계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업주 A씨는 "커피숍과 음식점, 사우나, 찜질방,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 감염이 발생한 시설들과 달리 방역규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확진자도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업주 B씨“PC방이 한국에서 방역이 제일
최근 청와대국민청원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는 사건의 주인공이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생이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20명 이상의 여성에게 성적인 피해를 준 사범대 지망생을 처벌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공분을 사는 중이다. 15살 중학생을 포함해 20명이 넘는 여성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한 남성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이었다.자신을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주위 시선이 두려워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려 했으나, 다수 피해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공론화
프라임에셋㈜ 197본부(본부장 안주원)은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경근)에 코로나19로 인해 위기를 겪는 천안지역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코로나19 위기가정아동 긴급보육비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은 프라임에셋(주) 197본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의 일환으로 회식비를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부하자는 뜻에서 이뤄졌다.후원금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로 생계, 학습, 양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천안시 내 취약계층 아동 다섯 가정에 각 40만원씩 긴급보육비
충남 청양군 한 김치공장에서 직원과 가족 등 2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이 공장 직원들은 청양군은 물론 인근 보령시와 부여군, 홍성군에도 거주하고 있어 지역 내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청양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는 직원 19명과 가족 1명 등 모두 20명으로 집계됐다. 거주지별로 보면 청양군 10명, 보령시 7명, 홍성군 2명, 부여군 1명이다.4개 시·군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내 감염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는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미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충남 전역은 마이삭 간접영향권에 들었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마이삭의 최대 풍속은 39m/s(시속 140㎞/h)였으며, 이에 따른 누적 강우량은 평균 71㎜로 태안이 최고 112㎜를, 최대 시우량은 서산 대산이 46.5㎜를 기록했다.주요피해로는 3일 9시 현재 주택침수 8건, 가로수 106건, 간판 15건 등 총 129건이다.서천 장항읍 362세대가 정전됐으나 1시간 30분만인 3
충남 청양군의 한 김치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3일 충남도와 청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청양군 비봉면 한울농산 직원 17명(전날 확진된 청양 2번 포함) 외에 인근 홍성과 보령에서 각각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보령확진자(보령 3번, 50대)는 직원의 가족이며, 홍성 확진자(홍성 10번, 60대)는 공장 직원으로 홍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사를 중심으로 인근 시·군 지역으로 N차 감염이
충남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청양군 거주 네팔 국적 20대 여성(충남 348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양군에선 지난달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8일만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증세로 청양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에서는 지역 20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거읍 거주 50대(충남 349번) 확진자는 전날 동남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양성 판정을 받아 중부권 국제1생활치료센터
충남 아산시 초사동 주민들과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와의 악연이 재현됐다. 정부가 우한교민을 수용했던 경찰인재개발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시설로 지정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것.2일 오후 초사2통 일원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7개통 주민 30여 명은 자리에 참석한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아산시청 관계자들에게 서운한 감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간담회에 앞서 행안부 홍종완 사회재난정책과장은 “누적확진자가 2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수도권에서 80%가 발생하고 있다. 병상 수가 부족하다 보니 이들을 격리하고 치료하기 위해
충남지역 노동자들이 코로나19사태 이후 최대 관심사로 ‘고용안정’을 꼽았다. 또 비노동조합 노동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임금이 4분의 1 이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이후 자영업자뿐 아니라 일반 근로자들도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공 있음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31일 충남도인권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19 위기 대응을 위한 릴레이 토론회’ 2차 토론회에서, 충남노동권익센터(이하 센터) 방효훈 센터장은 ‘코로나19와 노동환경 변화’ 조사결과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센터는 6~7월 실시한 상담사례와
충남 천안·서산·당진시에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천안시 5명, 서산시 2명, 당진시 2명이다. 천안시에서는 70대 1명(천안 184번)과 60대 3명(천안 185~187번), 50대 1명(천안 188번)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186번 확진자는 천날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182번 확진자 접촉자다. 나머지 확진자 4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당진 거주 50대와 60대 형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서천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 기준 천안시 2명, 아산시 1명, 서천군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산 거주 50대(아산 39번)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 확진자는 천안 154번 확진자 접촉자로 자가격리를 받아왔다. 천안에서는 70대(천안 179번)와 80대(천안 18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방역 당국은 이들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서천군에서는 광복절
충남 천안시와 보령시, 태안군에서 28일 오후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보령 거주 50대(충남 306번, 보령 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받아왔다. 이후 27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안군에서는 유아 2명(충남 307·308번, 태안 8·9번)과 60대(충남 309번, 태안 1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아 2명은 태안 5번
충남도가 시행 중인 아기수당과 농어민수당 등 ‘충남형 기본소득’에 대해 도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향후 충남도가 기본소득 공론화를 통해 적극 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근 충남연구원은 도민 320명을 대상으로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과 찬반여부 등을 조사한 ‘기본소득, 충남도민의 생각을 묻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충남도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생후 2년 동안 매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아기수당(행복키움수당)’에 대해 응답자 87.5%가
충남 홍성군과 태안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홍성군 거주 70대(충남 304번)와 태안군 거주 10대(충남 305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홍성 확진자는 이날 발열과 설사증상으로 홍성군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안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함께 자가격리 중인 2명 중 1명은 음성, 1명은 검사가 예정됐다. 이들은 홍성의료원과 공주의료원에 각각 입원할 예정이다. 충남에
충남지역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303명을 기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천안시 4명, 당진시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시 확진자 중 2명은 순천향대 천안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2명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은 이날까지 177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당진에 거주하는 60대(당진 11번)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당진 9·1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당진 9·10번을 포함한 확진자들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