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보령시, 태안군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시와 보령시, 태안군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 천안시와 보령시, 태안군에서 28일 오후 1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던 보령 거주 50대(충남 306번, 보령 2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 보령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를 받아왔다. 이후 27일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안군에서는 유아 2명(충남 307·308번, 태안 8·9번)과 60대(충남 309번, 태안 10번)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아 2명은 태안 5번(충남 202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태안 10번 확진자에 대해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천안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1명(충남 310번, 천안178번)이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한편, 충남도는 도내에서 깜깜이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날 정오를 기해 서울 도심 집회 참가자 명단 제출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종교시설 집합금지를 재차 요청하고, 의료계 2차 총파업에 동참한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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