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8일 개성공단을 방문했다. 평소 남북관계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해왔던 입장에서 더없이 기쁜 일이었다. 서울에서 개성까지는 불과 1시간 거리였다. 임진강을 지나고 군사분계선을 지나 북측 출입사무소에 도착했을 때 오전 10시쯤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는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노무현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이 8월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는 발표였다. 그 소식을 접하고 잠시 얼떨떨했다. 그 소식을 한국이 아닌 북한에서 듣다니....전율이 왔다.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트뉴스24에서는 등산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관광지를 보다 알리자는 취지에서 대전충남 근교 산들의 등산기를 연재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역 산악인들의 모임인 '대충山사람들'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대충山사람들 홈페이지 (http://okmountain.com/okcafe)
창간 7년을 맞은 충청인의 뉴스 '디트뉴스24'는 13만 회원을 자랑하면서 하루 평균 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다. 디트뉴스 열독자 중에는 대전 충남북 거주 독자들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광주 등 국내 충청권을 벗어난 지역과 영국 미국 러시아 등 해외 독자들도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디트뉴스는 창간 7년을 맞아 지역 소식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해외와 타지역 독자들의 기고문을 연재한다. 사람에게는 누구나 고향이 있습니다.태어난 육신의 고향이 있고 마음의 고향 정신적 고향도
젊은 연인들은 야경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을 사진속에 담는다."식장산에서 대전시내 야경 보신적 있습니까?"식장산 정상까지 차량통행이 허용되면서 대전을 비롯한 청주,전주,김천등지에서도 식장산 야경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식장산 야경은 사통팔달의 도시인 대전에 제대로 된 관광명소를 만들면 얼마든지 관람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푹푹찌는 열대야가 지속되는 요즘 무더위를 피해 중부권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식장산(598m) 정상을 찾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30일 밤11시쯤 식장산 정상 까지 이어
“부귀(富貴)는 명에 정해져 있고, 궁통(窮通)은 운에 의하여 결정된다. 명(命)을 식물의 종자라고 한다면, 운(運)은 꽃이 피고 낙엽이 지는 계절이라고 하겠다. 비록 좋은 명이라고 해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영웅이 무예를 쓰지 못함과 같고, 반대로 팔자가 평범해도 운에서 그 결점을 보완하면 역시 때를 만나 일어남과 같다. 이를 가리켜 명이 좋은 것이 운이 좋은 것보다 못하다고 한다” 명리학의 대가인 서락오의『子平眞詮評註』의 ‘行運論’에 있는 귀절입니다. 간략하지만 나름대로 ‘運命’의 정의를 잘 내려놓은 글입니다. 하늘의 섭리를 ‘
◆ 포콜레라를 창설한 키아라 루빅.마리아 폴리의 마지막 아침 포콜라리나와 포콜라리노에게 남긴 편지에서 탈레반 인질 협상이 잘 되어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들어서 천만다행이다 안심하고 돌아오니, 책상위 놓인 아침 신문에 ‘인질 한명 살해’란 대문짝만한 글자가 눈에 띤다. 국방위원이라는 정치가는 조용히 참가했다 돌아가지 못하고 사랑에 넘쳐 편지를 남기고 가고 그것을 주체측에서 정성껏 읽어주어 우리 귀에까지 듣기게 되는 것이 소식의 강점이자 또한 약점이겠다.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고 염원하는 바를 전달한 것이니, 탓할수는 없으나 어떻게
책읽기 운동조차 전시행정의 도구가 돼서는 곤란꽤 오래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요즘처럼 하늘을 찌를 때였다. 하는 일이 제각각 다른 몇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였다. 이러저러한 이야기 끝에 자연스럽게 정치와 대통령에 대한 평에 이르게 됐다. 그 때 한 대학 교수가 “다음 대통령은 하다못해 ‘벌레 먹은 장미’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은 사람을 뽑아야 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순간 무슨 소리인가 싶어 참석자 대부분이 눈을 동그랗게 떴다.아무리 독서량이 부족하다고 알려졌다 해도, 설마 대통령이 된 사람이 책 한 권 읽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장마전선과 휴가 한 달 이상 오르락내리락 하던 장마전선도 막바지에 이르렀다.이달 하순경에나 장마전선이 소멸할 것이라는 예보다. 금년에는 장맛비로 큰 피해가 없이 끝날 것 같아 다행이다. 아주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예년에 비하면 아주 조용한 사풍세우(斜風細雨)의 전형적인 여름날씨다. 장마가 끝난다 해서 금년의 비 피해가 아주 없을 것이라 확신하기엔 아직 이르다. 해마다 장마가 끝난 8월과 9월초에 많은 비가 내리기도 하고, 이 시기에 지태풍이라도 지난다면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장마가 끝나기가 무섭게 불청객
공무원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올해 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의 경쟁률은 53대 1이었다. 그리고 올해 행정 9급을 선발하는 청주시 공무원 시험은 이보다 훨씬 높은 110대 1을 기록했다. 항간에는 ‘공시족(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라는 용어도 생겨났다. 대기업을 다니던 사람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고 대학 들어가자 마자 공무원 시험을 보기 위해 휴학하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패기로 세계를 누벼야 할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공무원에 안주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공무원의 인기는 중앙뿐만 아니라 지방도 마찬가지
❍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李殷權)가 대전시가 주관한 ‘07 건축행정건실화 및 옥외광고물관리에 대한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구로 평가를 받았다.❍ ‘07 건축행정건실화 및 옥외광고물관리에 대한 분야별 평가는 지난 7월 5일부터 13일까지 건축 및 옥외광고물 관리 행정의 내실화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시스템을 조기에 정착시켜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에 실시한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건축행정 건실화분야에서는 ▲‘07건축행정 건실화추진 계획수립 및 이행실태 ▲위반건축물 예방 및 단속 실태 ▲인터넷 건축행정시스템 예산확보 및 진행사항 ▲『3천
21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2 드라마 '행복한 여자'가 시청자들로부터 황당하게 끝맺음을 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히로인 윤정희가 자신의 심경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21일 저녁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리포터 김생민이 윤정희와 거리에서 깜짝 게릴라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김생민이 "많은 사람들이 “‘신데렐라 스타, 벼락 스타’라는 말을 하는데 심정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윤정희는 "처음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에 출연할 때 '쟤는 누구야?'라고 생각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다. 드라마가 다행히 잘 된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트뉴스24에서는 등산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관광지를 보다 알리자는 취지에서 대전충남 근교 산들의 등산기를 연재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역 산악인들의 모임인 '대충山사람들'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대충山사람들 홈페이지 (http://okmountain.com/okcafe) ▶산행일 : 2007년 7월 15일▶산행지 : 남덕유산▶코스 : 영각사매표소-남덕유산-월성재-양악폭포-양악저수지(토옥동)(1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 통과 당시 충청권 유일의 한나라당 소속이었던 홍문표 의원. 역사적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기공식이 있던 20일, 충청권 국회의원들이라면 누구나 남다른 감회가 느껴졌겠지만, 홍문표 의원(홍성ㆍ예산)에게도 남 못지않은 잊지 못할 순간들이 몇 장면 남아있다. 17대 총선에서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한나라당으로 당선된 홍 의원은 “당시의 상황을 회상할 때마다 아직도 아찔하다”며 손을 내 젓는다. 그도 그럴 것이 행복도시에 대한 반대 여론이 당내에 팽배했던 상황에서 동료 의원들을 설득시키고, 표결로까지 연결시키는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최진동)에서는 과학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1일(토, 18:00~24:00)부터 흥도초등학교을 시작으로(보운초-7. 24, 가오중-9. 14, 동명초-9. 21) 소규모 변두리 학교에 과학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천문․우주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천체망원경을 들고 찾아가서 학교현장에서 직접 천체망원경의 원리,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관측, 계절별 별자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우주에 대한 원대한 꿈과 희망을 키워주며, 학부모들에게는 별에 대한 아련한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도록
20일 대전을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대표. 옆에가 부인 김은주씨다. 지난 6월28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신기남 열린우리당 전 의장이 대선 행보로 대전을 방문했다. 대선 출마 선언 이후 광주와 부산, 전주에 이어 네 번째 방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전 방문에는 2006년 무소속으로 중구청장에 출마 경력이 있는 이기호씨가 안내했다.신 전 의장은 이날 다소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해 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전방문 기자회견장에 부인 김은주씨와 딸 신하늘씨를 동행했다. 대선후보가 부인과 딸과 함께 움직이는 경우는 지
강릉에서부터 삼척까지, 환상의 바닷길을 달리는 열차가 운행된다. 연인과 함께 환상의 바닷가를 바라보며 사랑의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바다열차가 운행된다.바다열차는 대부분 해안선을 따라 운행하고 있어 시원하고 파란 바다의 모습을 바로 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장점. 특히 삼척~추암, 묵호~망상, 정동진~안인역간의 절경은 평소 기차여행을 즐겼던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곳.오는 25일부터 강릉에서 삼척까지 58km를
작은 섬마을에 태어난 아이는 어릴때부터 집배원 아저씨를 동경했다. 그리고 그 아이가 자라 이제는 어엿한 집배원 아저씨가 됐다. 대전둔산우체국에 근무하는 문치명(39) 씨는 ‘우체국’을 통해 일자리와 가족, 명예를 얻은 행운의 사나이다. 우체국을 ‘나의 사랑, 나의 운명’ 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이 남자, “친절한 집배원 문치명입니다”제 1장 - 섬마을 아이, 우체국 집배원이 되다문치명 씨와 그의 아내 백순이 씨.막 배달을 끝내고 온 문 씨의 이마에 땀이 채 마르기도 전에 인터뷰가 시작됐다. 그의 고향은 경남 통영 매물도. “어릴때부
주5일 근무제의 도입으로 여가생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디트뉴스24에서는 등산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우리 지역 관광지를 보다 알리자는 취지에서 대전충남 근교 산들의 등산기를 연재합니다. 이를 위해 대전충남지역 산악인들의 모임인 '대충山사람들'회원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로 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대충山사람들 홈페이지 (http://okmountain.com/okcafe) ▶산행일 : 2007년 6월 22일(토)▶산행지 : 백화산▶코스 : 석천앞 -> 산림욕장 -> 주행봉 -> 안부 -> 포성봉
10일 대전을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이재선 대전시당 위원장(좌측)과 이진구 박 후보 충남 선대위원장(우측)의 손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0일 대전에 내려와서 자신의 결혼을 포함한 개인적인 부분을 털어놨다.이날 오전 11시부터 대전시 서구 둔산동 한 예식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예비후보 초청 당원 간담회'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한 40대 주부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 “결혼할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2학년을 둔 공주에 사는 이 40대 주부는 “아이들을 키울
한정식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한정식하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을 일컫는 말이 생각나겠지만 그동안 비싼 가격 때문에 쉽게 접하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이런 걱정을 해결해주듯 저렴한 가격에 한정식집 분위기를 느끼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천강정식’(대표:이영란 58)이 생겨 미식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한마디로 그동안 고착화 되어있는 한정식의 틀을 깬 곳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진수성찬. 푸짐한 생일잔치상을 연상케한다.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유성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