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대전시가 수천억 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공연장 짓기에 몰두하고 있다. 큰 그림이 부재할뿐더러 현실성도 부족해 장밋빛 공약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축 야구장 베이스볼드림파크는 올해 3월 개장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5만 8594㎡규모로 총사업비 2074억 원을 투입한 시설이다. 그라운드에 스탠딩석을 추가 설치해 약 3만석 규모의 대형 공연이 가능한 방향으로 설계를 변경하면서 사업비도 늘었다.시에 따르면, 현재 기준 내년 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전무하다. 야외 공연이 가능한 계절인 봄부터 가을까
세종시가 내년 상반기 AI융합기반 창업보육센터(이하 창업보육센터) 신설을 추진 중인 가운데 실질적 성과를 낼지 관심이 모인다.기존 세종시 내 창업보육센터는 읍면 지역에 집중되면서 행복도시에 거주하는 창업인에게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나왔는데, 이번엔 행복도시 내 창업보육센터 조성이 추진되며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18일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도 시 예산안에는 AI융합콘텐츠 창업보육센터 2억 1000만 원이 반영됐다. 국비 2억 1000만 원이 매칭되면 센터 조성에 총 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는 셈이다.AI융
대전 유성구 여성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강당에서 제3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연주회 1부에서는 김준용 지휘자의 지휘로 플루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합창곡 ‘A Little Jazz Mass’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도종환 시·박지훈 작곡의 ‘흔들리며 피는 꽃’, ‘담쟁이’와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등이 무대에 오른다.이어지는 3부에서는 김소원 시·김성태 작곡의 ‘산유화’가 이어지며, 4부에서는 ‘나는 반딧불’, ‘Golden’ 등 현대적 감각의 작품들이 연주된다. 마지막 순서에는 관객
한남대학교 화학과 조한준학생(석사·지도교수 정종진)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발하는 ‘2025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에 선정됐다.이번에 선발된 조한준 학생은 ‘고성능 반도체 소재 개발을 위한 용정 공액 기반 2차원 비충형(2D nonlayered) 산화 금속 소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의 도전성과 연구 결과의 파급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용액공정을 기반으로 해 2차원 비충형 ‘인듐주석 산화물’ 박막을 두께, 결정 방향을 미세하게 제어하면서 고성능 반도체 소재의 전기적·광학적 특성을 극대화시키는 연구
국립한밭대학교가 지난 18일 ‘2025 산학협력 Fair'를 개막한 가운데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다전공을 통한 디지털 기반 공간 창작과 공학․디자인 융합 교육의 성과를 선보였다.국립한밭대 메타버스 융합디자인 전공은 산업디자인학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컴퓨터공학과, 지능미디어공학과, 화학생명공학과가 함께 참여하는 디자인–공학 융합 중심 다전공 과정으로 2023년 신설됐다.이번 전시는 ‘디지털 공간 제작'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미디어파사드와 VR 기반 브랜드 팝업공간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미디어파사드 프
대전교육청은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로 글로벌 과학 인재를 키우다’라는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한다. 대전 과학교육의 우수성과 성과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전시관은 미래 과학실험실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숏컷 영상 등을 통해 학생·교사 과학교육 활동 지원, 지역사회 연계 사업,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사업, 주요 추진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대전어은중학교 엄주연 학생의 발명품 '첫 장이 깔끔하게 뽑히는 휴지갑'도 실물 전시한다.
충남대학교병원 PI센터(센터장 하유석, 성형외과 교수)가 19일 스마트 자율주행 이송 로봇 ‘다송이’ 도입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 동안 병원 내 검체와 약제 배송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원내 물류 이송 프로세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를 가졌다.기념행사에서는 다송이가 직접 다송이 모양 쿠키를 배송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이송 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모든 부서에 기념품을 전달하며, 특히 다빈도 사용부서인 소아병동에 있는 환아들에게는 다송이 풍선도 함께 증정했다.다송이는 지난 1년 동안 월평균
경찰이 ‘직권남용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관련 혐의로 고발된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렸다.19일 취재를 종합하면 태안경찰서는 시민단체 ‘주권찾기 시민모임’ 대표의 군수 고발 사건에 대해 수사한 결과 별다른 범죄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며 지난 3일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하고 관련자에게 통보했다.‘혐의없음’ 결정은 증거 부족 또는 법률상 범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할 수 없다는 결정을 뜻한다.주권찾기 시민모임 대표 이모 씨는 가 군수가 지난 7월 출장 중인 직원에게 사적 지시를 내려 형법 제123조(
맹수석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명예교수는 요즘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지역 내 각종 행사와 모임은 참석은 물론 등굣길 점검까지, 연일 강행군이다. “시장 ·구청장 출마 예정자인지 교육감 출마 예정자인지 모르겠다”는 농담 아닌 농담(?)이 나올 정도다.맹 명예교수는 19일 와 만나 이같은 세간의 평에 대해 “교육감이라고 독야청청 교육청 안에서 교육만 생각할 수 없는 것”이라며 “교육감은 이미 정치인이고, 교육 행정도 정치 행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예산 확보 및 조례 제·개정, 각종 민원 등 교육 행정의 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물류센터 화재 현장 인근 대기질이 환경기준 이내인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 발생한 풍세면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인근 아파트 정문에서 대기질을 측정한 결과, 18일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 25㎍/㎥, 초미세먼지(PM-2.5) 12㎍/㎥로 측정됐다.대기환경기준은 각각 80㎍/㎥, 35㎍/㎥(24시간)로, 이산화질소, 아황산가스, 오존, 일산화탄소, 벤젠 등도 모두 환경기준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도는 화재 발생 당일인 15일 오후 6시부터 물류센터 화재
시험문제 유출부터 출결 특혜까지 다수의 비위가 드러난 사학재단 공주 영명고등학교 사태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정면으로 제기됐다.영명고는 충남교육청 감사에서 교장 파면을 포함한 일련의 중징계·경징계 조치가 내려진 데 이어, 지난달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성적우수자 특혜반 운영, 정교사 채용 비리, 학교생활기록부 조작 등 조직적 학사 비위가 집중 비판을 받았다.도의회 교육위는 17일 공주교육지원청 등을 대상으로 한 행감에서 해당 비위가 반복적으로 불거진 점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책을 요구했다.“출결 특혜 재감사한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30일간 제28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5분 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될 예정인 가운데 ▲익명기부 활성화를 위한 제언(박종갑) ▲폐의약품 관련 제언(김명숙) ▲천안시 파크골프장 운영 개선 및 활성화 방안(엄소영) ▲천안시 자활사업 운영 개선 제언(복아영)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천안형 MICE 생태계 구축을 향하여(정선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 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접근 방안 제언(김길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는 19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AI 대전환 기업협업센터(ICC)와 AI 대전환 지역협력센터(RCC) 발대식을 열고 지역 산업과 기관의 AI 대전환을 본격적으로 지원하는 협력 플랫폼을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백석대에 따르면 AI 대전환은 산업·교육·복지·지역문제 해결 전반에서 AI를 실제 업무와 서비스에 적용해 경험적 가치와 실용성을 높이는 접근 방식으로, 이번 ICC·RCC 출범으로 대학은 지역 기업의 AI 실증 프로젝트와 전환 컨설팅, 산업보안 협력, 직무기반 AI 대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복지·보건·청년·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시의 전망은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빠른 도시 성장이 세입 증가로 직결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시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시세 예산액을 5575억 원으로 확정한 가운데 도세를 포함한 전체 지방세 징수 규모는 852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19일 시에 따르면 세입 증가세는 최근 3년간 꾸준히 이어져 시세 규모는 2022년 4905억 원, 2023년 5234억 원, 2024년 5143억 원에 이어 올해는 5575억 원을 넘어서 3년
천안시는 19일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178명 명단을 홈페이지와 위택스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명단공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일부터 1년이 경과한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는 모두 178명, 개인 111명, 법인 67곳으로 전체 체납액은 74억 8000만 원이다.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90명, 법인 62곳 등 총 152명이며 체납액은 55억 5000만 원이며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7일, 대학 내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문성제 총장, 권진백 RISE단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진석범 선임행정관 등 각계 관계자와 학생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스파 헬스케어 인력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를 비롯, 아산시와 수면산업진흥센터,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충남RISE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당 분야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된 학생 창업 아이디어와 실무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이하 공사)가 18일 대전 본사에서 ‘AI전환(AX) 미래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정부의 AI 대전환 정책과 연계한 공공·산업 분야의 AI 전환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콘퍼런스는 정부·기업·연구기관의 AX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공사의 향후 AI 전환(AX)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행사에는 AI 관련 다양한 기관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됐다. △국가AI전략위원회 명승환 교수의 ‘공공부문 AI 대전환 정책’ △한국능률협회의 ‘한국수자원공사 AX 전략수립 컨설팅 중간성과’ △고려대학교 최상옥 교수의 ‘AX 거버넌스 구축
천안시는 19일 예천군청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군 협력체에 참여하는 충남·충북·경북지역 13개 시군의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추진 전략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협력체는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됐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전 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이날 회의에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를 총괄하고 있는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본부장이 참석해 ‘
대전지역 특수교육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민숙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9일 제2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한 교육행정질의를 통해 “서남부 특수학교가 오는 2029년 3월 개교함에 따라 그 전까지 특수학교 입학을 희망하는 장애학생이 교육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역 학령인구는 감소하는 추세이나, 특수교육대상 학생수는 늘고있다. 지난 2021년 3273명에서 올해 3604명으로 10%(331명)가량 증가했다. 이에
건양대학교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건양대는 DYV 진로캠프, DYC 융합 교육, Advantage Semester 등 학생 중심의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도적 학습을 지원해 왔다. 또한 무료 건강검진, 의료시설 진료비 감면, 시험 간식 제공 등 학생 복지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이러한 노력은 2024년 취업률 77.7%, 보건의료계열 국가고시 최근 3년 평균 합격률 98.6%, 전국 수석 12명 배출 등 뛰어난 성과로 이어졌다. 아울러 대학기관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