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 기반 창업 아이템 성과 발표…지역 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확대 기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17일, 대학 내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문성제 총장, 권진백 RISE단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실 진석범 선임행정관 등 각계 관계자와 학생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스파 헬스케어 인력양성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를 비롯, 아산시와 수면산업진흥센터,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충남RISE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해당 분야 전공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된 학생 창업 아이디어와 실무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실습–창업이 연계되는 선순환 모델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스파·수면·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 아이템 3건이 소개된 이날 성과 발표에서 하이드로랩 팀은 노인 저온화상 예방을 위한 스마트 욕조를, 모멘티 팀은 임산부 요통 방지를 돕는 스마트 복대를, 슬립케어랩 팀은 AI 기반 갱년기 여성 맞춤형 스마트 베개를 선보였으며, 창업 역량이 뛰어난 학생 6명에게 총장상, 아산시장상, 아산시의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창업 마이크로디그리 담당교수 유재호 센터장은 “수면·스파 헬스케어 분야는 지역 산업과 밀접해 창업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라며 “학생들이 실제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향후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역 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과 미래 창업가 양성에 기여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