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10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야당 후보들이 내건 ‘정권 심판’ 캐치프라이즈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운 여당 후보들의 인물 마케팅이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각 당 후보들은 ‘시대적 화두’를 담은 공약을 앞다퉈 제시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는 지역 현안을 내건 후보들이 상당수. 따라서 ‘정책공약’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남의 경우 중앙정부 정책과 맞물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향후 대책’ 관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산·태안의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기존 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와 생명공학 특화 등 국내 미래 산업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무인항공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과 관련해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히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여기에 충남도가 주력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 산업 분야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지자체·기업 ‘천수만 벨트’ 발전 맞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유치 ‘주력’ 김태흠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오윤희 진보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의 단일화를 선언하며 “총선 승리 후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하겠다”고 밝혔다.오 후보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전국 89개 진보당 후보는 민주당과의 지역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그는 민주당 어기구 후보로의 단일화 결정은 중앙당(진보당)과 지역의 정책이 맞아서 이루어진 결과임을 분명히 했다.진보당과 자신에게 걸었던 당진시민들의 기대는 “낡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기사회생했다. 동일지역구 3회 이상 낙선자 감점 경선룰에 따라 경선 시 득표율에서 30% 감산 패널티를 받고도 승리했다. 3전 4기에 도전하는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 얘기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 승리’ 관련 질문에 ”지역구 유권자들이 제 진정성을 평가해준 것으로 본다. 정치인생과 함께 시작한 천안병에서 총선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선 승리에 주변인들도 놀란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후광을 업은 전
아산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중부권 최고 국가정원’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선우문 시 환경녹지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선우 국장은 이날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며, 조성사업을 크게 네 가지로 소개했다. 먼저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남산근린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충남은 4·10총선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맨 먼저 여야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11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6석, 국민의힘이 5석을 차지했다. 사실상 팽팽한 승부를 펼친 셈인데, 그만큼 이번 총선에서도 충남은 충청의 ‘화약고’로 불리고 있다.충남은 이번 총선에서 무려 5곳에서 리턴매치가 열린다. 공주·부여·청양에서는 6선 도전에 나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재선에 도전하는 박수현 전 국민소통 수석이 3번째 맞대결을 벌인다. 서산·태안에서도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3선 사냥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새로운 로고(Logo) 디자인을 확정했다.1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로고는 시 산하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주도해 개발했으며 무한한 재미를 지닌 한여름 밤의 축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간을 의미하는 숫자 ‘0’을 한글 ‘영’으로 디자인해 젊은(young) 축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다채로운 색채를 적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 시는 포스터·현수막·동영상 등 홍보물에 로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로고가 박힌 의류·팬시·생활용품 등 기획 상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 출신 고위인사 출마지인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일 경기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정권심판 벨트 지역구를 잇달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모양새다.‘홍성‧예산’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천안갑’은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출마지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핀 뒤 도내 11개 지역구 후보와 함께 양승조 홍성‧예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국회의원 후보)와 양승조 홍성·예산 국회의원 후보가 4.10 총선 캐스팅보트인 충청 지역 압승을 통해 “충남을 지킬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복기왕 위원장은 11일 오후 충남의 험지 홍성군을 방문한 이재명 대표와 양승조 후보의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대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국민의힘의 공천 시스템과 정부의 무능을 부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복기왕 "공주·부여·청양 박수현이 승리할
충남아산FC가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렀다. 이날 개막전에는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입장해 창단 이래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대한 홈팬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구단주인 박경귀 시장은 이날 경기에 앞서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시축에 나섰다. 박경귀 시장은 시축에 앞서 “올해 충남아산FC는 1부 리그 진출을 목표로 전진할 것”이라면서 “개막전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산시도 적극 지원하겠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앙아시아 수출길 확대 보폭을 넓힌다. 오는 5월, 카자흐스탄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참가기업을 모집한다.11일 도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이며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카자흐스탄 해외시장개척단은 도내 중소벤처기업 중에서 15개사를 모집하고 경제도시인 알마티에서 수출 상담회와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사후에는 현지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지원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동구선거구에 공천된 윤창현 국회의원(비례대표)는 "든든한 우군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함께 동구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재선을 노리는 윤 의원은 최근 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에 당선된 뒤 당협위원장에 임명됐고 사무실도 물려받았다"면서 이같이 밝힌 뒤 "이양희 전 국회의원도 저에게 전략을 코치해 주고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중앙당에서 저를 활용할수 있는 인재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면서 경선 승리에 대해 자평한 뒤 함께 경
아산시가 민간 중소기업에 노인 고용장려금을 지원해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중소기업 노인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을 가입한 충남도민인 근로자를 1개월 간 60시간 이상 고용 중인 관내 중소기업이다.지원 금액은 최저임금의 최대 30%이며, 노인 채용 1인당 최대 36개월간 지원한다.다만 최저임금(시급 9,860원) 미만 급여 근로자와 매월 급여액이 59만 원 미만인 근로자 등은 지원 제외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정진석 충남 공주·부여·청양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총선에서 6선 의원이 되면, 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후보는 이날 공주 신관동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이번에 당선되면 저 정진석이 지역을 대변해 우리 지역을 다시 충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3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6선 도전'과 '설욕전'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치열한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국회부의장·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8일 한국여성단체연합(여성연합)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평등 걸림돌’로 김태흠 충남지사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앞서 여성연합은 지난 7일 김 지사를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 넥슨 코리아 등을 올해 성평등 걸림돌로 선정했다.도는 이날 주향 대변인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김 지사, 이 시장, 오 시장 등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들을 성평등 걸림돌로 지목한 이유에는 다분한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고 주장했다.여성연합은
아산시 시민들이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경제적 부담’을 꼽았다. 해결 정책으로는 주택·일자리·양육비 등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선호했다.아산시는 8일 최근 진행한 인구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했다. 응답자들은 ‘추가 출산 계획의 장애요인’으로 전체 응답자의 57%가 ‘경제적부담’을 선택했다. ‘자녀양육시 가장 큰 어려움’을 묻는 항목에서도 ▲경제적 부담(47.2%) ▲일·가정 양립(16.9%) ▲돌봄시설 부족(13.8%) 순으로 답했다.또 지자체의 현금성 지원사업에 대해 90.8%가 “저출산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
[내포=최종암 기자] 2023년 충남도를 찾은 방문객 또는 잠재 방문객은 충남지역의 축제, 사진, 크루즈, 맛집 등에 많은 관심을 갖거나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중 예산지역의 관광지가 키워드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6일 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관광데이터랩, 네이버· 다음· 구글· 유튜브· 트위터 등 온라인 포털사이트와 SNS의 소셜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빅데이터로 되돌아본 2023 충남관광’을 발표했다.재단이 관광정책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광객들의 이동통신과 신용카드 매출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2023년 지역안전지수 개선평가’에서 생활안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충남도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발표되는 교통,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 지역안전지수를 바탕으로 안전 개선 정도를 진단한다.군은 생활안전, 감염병 등 2분야에서 2022년 대비 한 등급씩 상향됐으며, 특히 생활안전 분야에서 개선 정도가 높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인센티브로 소방안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군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 협력네트워크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2024년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이를 위해 시는 교육부 및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에서 공모하는 다양한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적극 응모해 시민에게 보다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 계룡시노인복지관 등 평생교육 관계 기관과 협업해 △평생학습도시 지역 특성화 지원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 △성인문해교실 지원 사업에 공모하는 등 교육대상별 맞춤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시 관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가 제108회 임시회 기간 중 5일부터 7일까지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당진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수는 탄소 중립 실증 사례 연구를 위한 기관 방문과 의정 실무위주의 특강이 주를 이뤘다.연수 1일 차에는 수소산업 시범도시인 울산광역시 소재 ‘울산테크노파크’를 방문해 수소연료지 실증화 센터를 견학했다.이후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를 방문, 울산기력 4,5,6호 해체 및 5복합발전소 구축 사업에 대한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