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집 '양파공동체'로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손미의 두 번째 시집 '사람을 사랑해도 될까'가 '민음의 시' 256번 째 시집으로 출간됐다.개성있는 시 세계와 독보적인 문체로 입지를 굳혀 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사랑과 작별, 순환과 삶 등 추상적인 감각을 단단한 이미지로 구축시켜 내보인다. 특유의 날카롭고 예민한 감성도 여전하다.도입으로 독자에게 충격을 선사하는 시 '돌 저글링'에서 시인은 욕조를 공간 삼아 사랑에 대한 질문과 답을 도출한다. 질문도 답도 쉽게 오류가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저항 시인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을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됐다.오는 9월 7일 조태일 시인의 20주기를 앞두고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은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것은 물론, 한국문학의 등장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할 목적으로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및 곡성군 주최로 진행된다.접수기간은 오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공모 접수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2017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본인 및 추천위원에 의해 응모할 수 있다.당선작은 총 상금 200
대전문학관이 2019 대전문학관 대전문학기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탐방해설사가 동행해 대전문학에 관한 해설을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코스는 3개로 구성되며 총 13번 운영 예정이다.탐방예정지는 대전 문학과 연관이 깊은 관내·외 문학관련 사적지로 시비공원이라 불리는 보문산 사정공원 취금헌 박팽년 유허 서포 김만중 문학비 정훈 선생 옛 집터 등이다.대상은 대전 문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시민 또는 중·고등학생 등 20명 이상 40명 이하의 단체이며, 개인 신청은 불가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나, 탐방에 필요한 여행자보
골프존이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비전플러스, 투비전, 투비전플러스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2019 KB국민카드 GATOUR 3차 결선대회(온라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2019 KB국민카드 GATOUR'는 홀수차 온라인, 짝수차 오프라인으로 총 연 9회 진행되는 대회다. 10회차에는 챔피언십 경기를 연다.이번 온라인 결선대회는 총상금 3억 원 상당 아마추어 골퍼 최강자전 '2019 KB국민카드 GATOUR' 두 번째 온라인 결선대회다.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지역
건양사이버대학교 총학생회가 건양대학교병원 소아재활센터에 '사랑의 병원비'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1일 총학생회는 대전캠퍼스에서 열린 '건양 가족 대축제 및 학술제' 중 나눔 바자회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이 환아와 가족에게 쓰일 수 있도록 소아재활센터에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27일 건양대병원 11층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 양희창 총학생회장, 송상우 총학생 부회장, 이재영 입학학생처장, 건양대학교병원에서는 구훈섭 대외협력실장, 성경모 대외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간호부가 29일 오후 4시 9층 상지홀에서 입사 1년차 간호사 대상 '손축복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원목실 김은석 신부와 박종민 신부가 참석해 간호사들의 손이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치유의 손'임을 되새기고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는 고귀한 존재로서 성숙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복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단기 입주예술가 김명주, 최현석 작가의 개인전을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지역 작가들의 창작 공간 제공을 위해 올해 신설된 테미예술창작센터 단기입주예술가는 상·하반기 각각 2명씩 입주, 총 4명의 지역 작가가 선정돼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명주, 최현석 작가는 상반기 단기입주예술가로 선정돼 지난 1월 입주했다. 이후 약 6개월간 창작 활동을 개인전을 통해 시민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한다.김명주 작가는 중년의 나이로 고향에 온 작가가 어릴 적 뛰놀던 마당을 떠올리며 느껴지는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김광균 교수(46)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최된 2019 유럽골대사학회(ECTS, 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에서 동서양 연구상(East-West Research Award)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골다공증 환자에서 발생한 대퇴부 골절에 과연 긴 골수정을 이용한 치료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했다.골다공증은 나이가 들면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치료를 위해 오랜 기간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는 경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31일 대전·충청·대구·경북지역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GMP-서클(Circle) 5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회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역량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돼 왔다. 주요 내용은 ▲최신 GMP 규제 동향 안내 ▲바이오의약품 분야 해외규제기관 등 실사 수감사례 공유 ▲바이오의약품 현안사항 논의 등으로 현장업무에 도움이 될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을지대학교는 29일 오후 2시 대전캠퍼스 일현의학관 지천홀 대강당에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다.고용노동부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주최 '편견없는 채용·블라인드 채용' 찾아가는 설명회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블라인드 채용 개념 ▲채용 단계별 취업 준비 방법 ▲블라인드 채용 도입 현황 및 채용 사례 공유에 대한 강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설명회에 앞서 을지대학교 이승훈 의과대학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대전고용복지플러스센터 윤옥균 소장 등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고, 청년구직자 취업지원 활성화와 변화된 채용방식에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가맹 브랜드인 골프존파크가 1000호점을 돌파했다.골프존은 28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두산 블랙스톤골프'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골프존파크 매장이 1000호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8월 가맹사업을 개시한 이후 햇수로 3년만이다.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매장의 경우 지난해 1월 기준 285개에서 올해 5월 기준 425개로 급증하며 수도권 매장 비율이 전체 매장의 40%를 넘어섰다.한편 골프존은 매년 가맹점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대회 '팔도 페스티벌 대회'
을지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양윤석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브이-노츠(vNOTES, transVagin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Surgery) 수술 15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브이-노츠 수술은 피부 절개 없이 포궁 등에 있는 병소를 수술해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하는 산부인과 수술이다. 질을 통해 수술도구를 넣어 포궁과 직장 사이 질 점막을 1㎝가량 절제하면 복강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이용해 포궁을 적출 및 난소절제술 등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을 가리킨다.심각
대덕문화원은 지역협력특화사업의 일환인 '2019 신나는 예술여행-대전 문화의 향기' 퓨전 국악 및 사물놀이 공연을 오는 31일 오전 10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날 대덕문화원에서는 공연 프로그램 이외에도 ▲어르신들이 촬영한 대덕구 풍경 사진전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수제 떡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진행된다.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덕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악사중주단 '파개그니니'가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선다.'파개그니니'는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이 클래식 콘서트의 틀을 깨고 개그 코드를 접목해 관객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공연이다. 재치와 유머, 감성적인 음악 메들리로 구성됐다.이들은 파블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으로 막을 열고 ▲마누엘 데 파야의 '단막 오페라 ‘짧은인생’ 중 스페인 무곡' ▲우메바야시 시게루의
위장관 기질 종양은 위장관의 근육층에 생기는 암으로 기스트(GIST/Gastrointestinal stromal tumor)라고도 불린다.▲식도 ▲위 ▲소장 ▲결장 ▲직장 등 위장관 어디든 발생할 수 있지만 원인과 위치, 전이 양상 등이 위암과 다르다. 또한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환 중 하나다.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위장관외과 유한모 교수의 도움말로 위장관 기질종양(기스트)에 대해 알아본다.위장관 기질종양은 위장관 벽의 중간에 위치한 근육이나 신경세포 등의 기질세포가 암세포로 변이를 일으켜 발생한
타이어뱅크는 안전운전 캠페인 일환으로 '리얼 블랙박스 동영상 제보'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블랙박스에 저장된 위험한 상황이나 황당 사건, 미담 사례 등을 타이어뱅크 이벤트 게시판 안내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2017 교통사고비용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 연 40조 원에 달하는 총 115만 900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국내 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그러나 다행히 사망자 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
번호안내 114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수리 등 홈케어 전문 서비스 업체의 번호를 안내한다.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약 29.2일로 통계 작성이래 가장 많은 ‘역대 급 더위’ 였다. 올해도 일찍 찾아온 더위로 에어컨을 가동하는 가정이 우후죽순 늘고 있다.번호안내 114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에어컨 점검 및 수리 문의호가 전년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에어컨 설치·수리 서비스는 통상 3~4일이 소요되지만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한 여름에는 3주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 오기 전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주간을 맞아 고전영화 감상, 민요 및 마당극, 풍물단 등 다양한 공연이 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펼쳐진다.대전문화재단은 29일 오후 7시 '소제극장'을 열어 고전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소제극장은 대전전통나래관 옥상 공간을 활용해 야외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6월과 8월에 진행된다. 원작 영화를 스크린으로 상영하고 연극 배우들이 현장 더빙, 아코디언 연주 등으로 새로
월정액 독서 애플리케이션 '밀리의 서재'가 '안나 카레니나' 리딩북을 자사 플랫폼에 공개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중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에 배우 민우혁, '키티 세르바츠카야' 역을 맡은 가수 출신 배우 유지가 리더(reader)로 참여한 리딩북이다.'전쟁과 평화', '부활'과 함께 '톨스토이'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안나 카레니나'는 동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랑없는 결혼, 불륜 등 신파적인
을지대학교병원은 몽골 헙스걸 의료연수단에게 의료연수교육 수료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의료연수교육에서는 몽골 헙스걸 종합병원에 근무 중인 외과의사 에르덴바타르(D.Erdenebaatar) 등 4명이 참여해 외과, 내과, 산부인과 분야에서 복강경 수술, 심장초음파, 산부인과 초음파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