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00만 원... 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
1970~1980년대를 대표하는 저항 시인 죽형(竹兄) 조태일(1941~1999)을 기리는 문학상이 제정됐다.
오는 9월 7일 조태일 시인의 20주기를 앞두고 제정된 '조태일문학상'은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것은 물론, 한국문학의 등장할 새로운 시인을 발굴할 목적으로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 및 곡성군 주최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며, 공모 접수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2017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본인 및 추천위원에 의해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작은 총 상금 2000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7일 조태일 시인 20주기 문학축전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 등은 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