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소방서 전경. /자료사진=당진소방서
충남 당진소방서 전경. /자료사진=당진소방서

충남 당진의 한 화학물질 제조공장에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당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송산면 동곡리의 한 폐수처리약품 제조공장에서 황산 이송작업 중 누출 사고가 발생, 근로자 A씨(20대)가 전신에 화상을, B씨(40대)가 양쪽 손 부위에 화상을 각각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황산 탱크로리 차량에서 공장 저장탱크로 황산을 옮기는 작업 과정에서 일부가 누출되면서 작업자들이 화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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