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대상 수상
해양치유센터·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건립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가세로 태안군수와 직원들. 태안군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가세로 태안군수와 직원들. 태안군

서해안권 유일의 해양치유센터를 개관을 앞두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군은 지난달 30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고객신뢰도 1위 프리미엄 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을 보유하고 해양치유센터와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건립하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안군은 총 사업비 340억 원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8543㎡ 규모의 ‘태안 해양치유센터’를 조성 중으로 내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태안 해양치유센터 조감도

센터는 바데풀과 테라피실, 마사지실, 피트실, 솔트실 등 다양한 해양치유서비스 시설이 들일 예정이다. 군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관·단체와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천연 유기물 ‘피트’ 등을 활용한 시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군은 또 서해안 유일의 서핑 포인트로 알려진 만리포를 ‘서핑의 메카’로 본격 조성키로 하고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를 올해 3월 착공했다. 센터는 오는 2026년까지 총 사업비 276억 원을 투입해 소원면 의항리에 연면적 4347㎡의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을 짓는다.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감도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조감도

군은 센터가 건립되면 만리포니아의 서핑 스팟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하고 있다. 군은 해양레저 교육 강사 등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수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양레저관광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 및 주민이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4년 연속 해양치유산업 대표도시로 태안군이 선정된 것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해양치유 산업을 기반으로 태안군이 획기적인 미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군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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