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통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사 ‘합덕역’으로 결정
화성(서화성) 수도권전철 환승 초지역까지 연계교통 논의중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도
서해선 복선전철 노선도

오는 11월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101역사 명칭을 ‘합덕역’으로 확정됐다.

당초 당진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진합덕역으로 의견을 제출했으나,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가 합덕역으로 조건부 가결했다.

역명이 확정됨에 따라 당진시는 서해선 개통에 따른 도로 및 대중교통노선을 정비해 철도를 이용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열차운행계획은 개통 2개월 전 확정되는 사항으로 한국철도공사가 운행계획을 확정하면 시민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총사업비 4조 1009억 원을 투입해 충남 홍성에서 경기도 화성(서화성)까지 총연장 90.01㎞ 구간의 복선전철로 건설되는 사업이다.

서해선 개통 이후 2026년 3월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9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시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신안산선 개통 전인 2026년 3월 이전까지 철도 미연결구간 발생해 106역사(서화성)에서 수도권전철 환승이 가능한 초지역까지 셔틀버스 연계교통 방안을 국토부·경기도·충청남도와 함께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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