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김동일 예산실장, 최상목 경제부총리 만나
현안 사업 국비 지원 요청
김태흠 충남지사가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예산심의가 한창 진행중인 18일 기재부를 방문해 김 실장과 만나 12개 주요 현안 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특히 신속 예타조사가 진행중인 아산경찰병원 건립과 관련해 550병상 규모의 원안통과와 올해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예타 통과 및 내년 국비 30억 원(기본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충남혁신도시 반도체·모빌리티 특화 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설계비 32억 원 ▲서천 특화시장 재건축 복권기금 50억 원(공사비)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설계비 10억 원 ▲국방 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사업비 20억 5000만 원 ▲한국폴리텍 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공사비 84억 원 등을 요청,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19일에는 최상목 경제부종리와 만나 주요 현안 7건의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건립 설계비 32억 원을 비롯해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건립 20억 5000만원(설계비 및 기본계획비)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7억 5700만원(설계비 등)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40억원(설계비 등) ▲충남혁신도시 합동임대청사 건립 관련 캠코 예비타당서조사 선정 및 통과 ▲축산자원개발부 함평 이전 총사업비 신속조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의 타당한 논리 등을 강구해 선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의 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안에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