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분야 국내 정상급 기업 3사...시너지 폭발 '기대'
해외 시장서 충분한 경쟁력 확보 '주목'
우듬지팜, 해외 유수 기업 러브콜 잇따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독보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우듬지팜(대표 강성민)이 스마트팜 시공 설치 기업들과 3자 컨소시엄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해외 수출에 나선다.
스마트팜 분야 국내 정상급 기업 3사의 장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듬지팜은 12일 부여 본사에서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 및 온실 내부 설치 기업인 신한에이텍(대표 김정규), 스마트팜 온실 시공 전문기업 광진기업(대표 조동제)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
충남 부여군에 위치한 우듬지팜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밀폐 유리온실 스마트팜 전문 기업이다. 지난 1월 대통령 UAE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동을 방문한 바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1080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았다.
협약에 참여한 신한에이텍은 시설농업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스마트팜 환경제어 시스템과 온실 내부 시설인 양액 시스템 설계 및 구축 기술을 보유했다. 이미 베트남, 필리핀, 우간다, 코스타리카, 몽골 등 해외 진출 경험이 있다.
광진기업은 30여 년 동안 국내 스마트팜 자재 생산공급 및 시공 분야에서 활동한 기업으로, 우듬지팜의 온실을 포함해 최근 상주, 고흥, 김제 등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주요 시설자재를 공급한 회사이다.
우듬지팜은 지난 중동 방문 이후 UAE 일라이트 아그로 외 RBK회사, 프레시 박스 회사에서 스마트팜 견적을 요청을 받았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에서도 러브콜을 받았다.
우듬지팜이 자력으로 적용시킨 K-스마트팜은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운영할 수 있어 중동지역 이외에 CIS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나만강주 관계자들은 지난해 우듬지팜을 방문했으며 올해 6월에는 실질적인 스마트팜 수출을 추진하기 위해 우듬지팜과 부여군이 우즈베키스탄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우듬지팜 강성민 대표는 “3사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으로 많은 수출이 가능해 국가 스마트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신한에이택의 김정규 대표는 “작물재배, 온실시공, 스마트팜 등 각 분야의 최고의 기업들이 하나의 완벽한 컨소시엄으로 거듭났다”며, “중동국가, 동남아시아, CIS 국가뿐, 아니라 중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최고의 컨소시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광진기업 조동제 대표는 “온실 시공분야에서 30년 동안 준비한 우수한 기술력을 해외 수출을 통해서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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