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투자 부담 낮추고, 영농 경험 기회 제공

부여군청 전경. 자료사진. 
부여군청 전경. 자료사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충남도 주관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나섰다.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스마트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은 낮춰 창업 초기 영농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되는 지자체는 2년에 걸쳐 총사업비 100억 원(도비 66억 원, 지방비 34억 원) 규모로 ▲부지정지, 용수 등 기반조성(2.5ha 이상) ▲스마트팜(2ha 이상) ▲ICT 융복합시설 ▲에너지 지원시설 등을 점진적으로 조성하게 된다.

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스마트 원예단지 조성 및 스마트팜 콤플렉스 지원센터 설립 등 첨단온실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시설원예 전업농 및 청년농의 스마트팜 전환을 지원해 스마트 농업 분야의 성장을 이끈다는 방침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청년맞춤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은 청년들이 부여군으로 찾아오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사업을 유치해 스마트팜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