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 방문
국방위 소속, 이전 사업 협력 요청

23일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를 방문한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맨 왼쪽)와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기관 이전 로드맵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23일 방위사업청 이전 부지를 방문한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맨 왼쪽)와 이장우 대전시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기관 이전 로드맵을 듣고 있다.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후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위사업청 신축 예정부지인 정부대전청사 유휴부지를 방문해 협력을 약속했다.

김 전 원내대표는 현재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날 방문 일정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서철모 서구청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현장 설명은 방위사업청 지방이전추진 TF 강종수 팀장이 맡았다. 

방사청은 지난 8월 31일 이전 공공기관으로 정부 지정·고시됐다. 이후 지난 2일 방위사업청의 지방이전계획(안)이 국토부 승인을 받으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방사청 신청사는 내년 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7년 완공된다. 부지면적은 약 5만㎡, 건축 연면적은 약 7만9398㎡다. 총사업비는 약 3010억 원이다. 

방사청 이전 예산은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들이 협력한 끝에 국회 예결특위 예산 소위서 정부 원안인 210억 원이 원안 반영됐다. 현재는 국방위 동위 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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