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현장 방문 “첨단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제공”
GTX 천안·아산 연결, 삼성 연계 산업단지 추가 조성 등 공약
[황재돈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는 27일 “충남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아산 삼성디스플레이 현장을 방문해 “삼성이 주도하는 첨단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통해 충남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지역경제 선순환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활한 교통망 구축은 기업유치의 전제조건”이라며 “GTX 천안·아산 연결을 통해 수도권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연결하는 셔틀형 순환열차를 도입해 인근에 위치한 22만개 기업체 종사자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윤석열 당선인의 충남 방문 때 획기적인 교통·교육·산업인프라 확충 등을 간곡히 건의하겠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삼성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10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이미 추진 중인 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단지를 조속히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