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예당호 관광지 한국관광100선 선정 등

충남 예산군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기념식 모습. 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 기념식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선정한 올해 군정 10대 뉴스 1위로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을 꼽았다. 

27일 군에 따르면,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2021년 올해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위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 확정’이었다. 예산군과 충남도는 지난 10여 년간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마침내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총사업비 심의위원회를 통해 삽교역 설치비를 반영한 서해선 총사업비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2위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황새공원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이다. 예산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전국 유일 예산황새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1∼202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3위는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500만 명 돌파다. 지난 2019년 4월 6일 당시 국내 최장 402m 규모로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 방문객 수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개통 937일 만인 올해 10월 28일 500만 명을 돌파했다. 

4위는 보건 및 방역 관리 우수평가였다. 예산군은 코로나19 대응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으며, 총 2억5000만 원을 들여 충남 최초 전 군민 대상 무료 독감접종을 실시했다. 

5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충남 유일 ‘5년 연속’ 우수등급에 선정된 것이다. 

이어 ▲6위는 예산군청 민원실의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7위는 내포보부상촌의 예상보다 앞선 ‘흑자’ 달성 ▲8위는 신활력 창작소 개관 및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박차 ▲9위는 전국 최다 국가유공자 발굴 및 국가보훈처장 정부포상 전수 ▲예산군 생산 삼광쌀, 청와대 추석 선물세트 선정 등이 뽑혔다. 

이밖에도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및 모노레일 본격 추진 ▲봉수산수목원 하늘데크,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 구축 ▲제2단계 균형발전 사업(1100년 기념관) 본격 추진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성황리에 개최 ▲회전교차로 총 24개로 충남도 최고 등도 군정 주요 뉴스로 손꼽혔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럼에도 다양한 군정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군민 여러분께서 행정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 및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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