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2등급…청렴 마일리지 등 시책 효과

충남 예산군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했다.
충남 예산군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등급을 기록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기록, 도내 유일하게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해마다 전체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외부청렴도 및 내부청렴도, 감점요인 등을 적용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해 1등급에서 5등급까지 지정한다.

군은 10점 만점 기준에서 8.41점을 받아, 전년에 이어 2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군은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전 직원 청렴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청렴캠페인, 청렴서한문, 청렴콜 운영, 청렴마일리지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부패취약업무 민원인 대상 설문을 통해 민원만족도 제고와 함께 민원의견 수렴을 통한 자체 청렴도 향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군이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된 것은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예산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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