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국민행복민원실, 여가부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정부의 국민행복민원실 및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에 성공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예산군청 민원실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재인증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환경 특성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해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군은 2018년 신규 인증 이후 올해 평가에서도 재인증을 받아 2024년까지 3년간 연장됐다.
특히 신규 인증 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은데 이어 재인증에서도 14개 기관 중 상위 4개 기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에도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직장과 가정생활의 조화를 위해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이 부여하는 인증제도다.
이번 재인증으로 군은 지난 2016년 최초 가족친화인증을 취득한 뒤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2024년까지 인증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해 매주 수요일 정시퇴근을 알리는 ‘가족송’ 외에 부모님과 효도여행, 자녀와의 추억여행, 임신직원 편의용품 지원 등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적극 장려하해 왔다.
황선봉 군수는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에 발맞춰 누구나 편안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속 발전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친화 인증과 함께 지역사회 전반에 가족친화제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