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매수혐의로 구속기소됐던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9일 1심 판결에서 벌금 3000만원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곽 교육감은 즉시 업무에 복귀한다. 곽노현(58) 서울시 교육감이 교육청으로 돌아간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부장판사 김형두)는 19일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대가성에 대한 인식이
18일 대덕경찰서는 대회의실에서 교육관계자 및 학부모, 경찰관계자 60여 명이 모여 학교 폭력 근절 간담회를 개최했다. 학생 자살 사건 및 학교폭력이 사회적 이슈화 되는 가운데 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교육청ㆍ학교당국ㆍ학부모 등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사회 전체가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 나가자는 취지다.대덕경찰서는 18일 오후 3
깨진 방탄유리를 들춰내며 상황을 설명하는 대전 'ㄱ' 금은방 주인. 18일 대전 서구 괴정동 ‘ㄱ’ 금은방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친 용의자 강모씨(20) 등 세 명이 오후 6시경 청주에서 검거됐다. 범행 15시간여 만이다. 이들은 훔친 귀금속을 청주 모처 금은방에서 장물로 처리하려다 덜미를 잡혔다.청주 흥덕 경찰서에 따르면 강 씨 등은 훔친 귀금속을 차량에 싣고 청주로 이동해
4.5t 트럭이 받아도 끄떡없다던 방탄유리가 범인이 휘두른 둔기에 산산조각 나있다. 18일 새벽 도둑이 든 대전의 'ㄱ' 금은방 주인은 과거에도 같은 자리에서 도둑을 맞았던 '아픈 기억'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업체 주인 B 씨는 "14년 전에도 이 곳에서 도둑을 맞아 방법시스템을 강화하고 방탄 유리까지 설치했다"며 허탈해했다.그는 이날 자신보다 현장에 늦게 도착한 방법
18일 새벽 도둑이 든 (오른쪽)금은방과 (왼쪽 원형)경찰서는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다. 대전에서 경찰지구대 바로 앞 금은방이 털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18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3분 경 대전 서구 괴정동의 'ㄱ' 금은방에 도둑이 들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범인은 금은방 옆쪽 벽 사방 1m 가량의 창문을 깨고 침입했으며 경비업체 직원
고급 외제차를 이용해 신호위반 등 법규위반 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법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일당이 보험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18일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에 따르면 고향 선후배 사이인 박 모(32)씨 등 3명은 지난 해 6월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소재 교차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주 모(37)씨의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낸 뒤 병원에 입원치료를 한 것처럼 속여 보험사로부터 차량수리비와 치료비 등의 명목으로 670여만원을 받아냈다.이들은 지난 연말까지 이 같은 방법으로 보험사로부터 24회에 걸쳐 무려 2억 800만
지난해 12월 초 대전 D여고 B양이 자살한데 이어 같은 반 친구 A양이 16일 둔산동 모처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2, 제3의 사건이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사회 전반적으로 학교 폭력, 집단 따돌림 등이 만연해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이 자칫 자살을 최후의 선택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사고를 미연
학생자살.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중.고 학교장 대책회의가 17일 대전 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려 대전지역 학교장 287명이 참석, 심각한 모습으로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의 호소문을 경청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남지원(지원장 최영섭, 품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중앙전통시장과 태평전통시장에서 원산지표시, 양곡표시제, 쇠고기이력제와 관련하여 16일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수입농식품 원산지 둔갑 등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것으로 명예감시원과 품관원이 합동으로 선물 및 제수용품의 농축산물에 대하여 원산지표시 등을 집중 지도·홍보하였다. 품관
정봉주 전 의원(왼쪽)이 17일 오전 기습 이감된 홍성교도소. '나꼼수' 정봉주 전 의원이 홍성 교도소로 기습 이감됐다.그동안 떠돌던 지방으로의 이감설이 사실로 드러났다.정 전 의원 보좌관인 여준성씨는 17일 트위터에 "이감이 확정됐습니다. 충남 홍성입니다"라며 이감 확정 소식을 전했다.그는 "가족과 떨어뜨리겠다는 건데 그렇다고 상관 없습니다. 전국이 지역기반인 걸 가카께서
대전에서 또 다시 여고생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33분 대전 서구 둔산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 지붕 위에 A 양이 피를 흘리며 신음하고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 양은 대전 을지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사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A 양은 지난해 12월 초 집단 따돌림을 견디다 못해 자신의 아파트에서 투신한 여고생인 B 양과 같은 학교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지못미'…친구
고객 예치금을 유용해 주식투자 등에 탕진한 증권사 직원이 구속됐다.대전둔산경찰서는 13일 모 증권사 차장 최 모(37)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004년 4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증권사 차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고객 13명의 계좌에서 총 16억 2900만 원 가량을 인출해 본인의 채무 변제 및 주식투자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관계자는 “피해자 중 한 명이 예치금이 인출되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증권사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해당 증권사가 자